기사 프린트하기

◆<광주시>광주 금남로 부활?...주상복합·호텔 잇따라

도청 이전과 상권 분산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부활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호텔과 주상복합 개발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최근 금남로에 문을 연 10층 규모의 호텔이다.

광주 동구 관내에 호텔이 들어선 것은 10년 만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해 젊은 감각으로 실내를 꾸몄다.

교회가 옮겨간 지 14년 동안 빈 터로 남아있는 금남로 4가, 이 곳에는 2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남로에 34층 생활형 숙박시설과 26층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추진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데다 지역 축제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 유입으로 금남로의 투자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대규모 물량 공급에 따른 미분양 등 후유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우려를 극복하고 광주 금남로가 옛 명성을 회복할지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광주시가 지난 2015년 시청에서 근무하는 용역업체 파견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한 데 이어,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대상 노동자들은 직접 고용한비정규직 노동자 74명 가운데 63명으로, 나머지 11명은 60살이 넘어 촉탁직으로 재고용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산하기관과 출자, 출연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직접고용 노동자 698명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모두 공무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