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계와 피부의 구성
입력시간 : 2017. 04.19. 14:11확대축소


외피계통은 크게 피부와 털, 샘, 손발톱 등의 피부부속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외피는 덮개를 의미하며 몸의 외부를 덮고 외관상 쉽게 관찰이 가능하다. 사람들은 외피계통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주름살 형성이나 노화, 머리카락 등의 감소 등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이곳에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한다.

즉 외피계통의 외형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발한 억제제(화장품) 등을 사용하여 땀의 배출을 방해하거나 향수 및 기타 탈취제와 세안을 통해 몸에서 나는 냄새 등을 차단하며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

또한 외피계에 나타나는 여러증상은 다른 계통의 질환 진단에 유용한 신호로 활용되며 다른 인체의 각 계통과 건강 및 질병상태 모두에서 복잡한 방식으로 종종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호작용을 한다.

외피계통의 주요한 기능을 보면 보호기능이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는 찰과상과 자외선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으며 체액의 손실과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감각기능이 있어서 여러감각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수용체를 보유하고 있다.

비타민 D를 생산한다. 비타민 D를 만들 수 있는 전구물질을 생산한다. 온도조절기능으로 피부아래 혈액량과 땀샘의 활동량을 조절한다. 배설기능으로 노폐물의 일부는 피부와 샘의 분비작용을 통해 배출된다.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표피는 가장 표층으로 진피위 치밀결합조직으로 체액의 손실을 예방하며 마모에 강하다. 진피는 표피에 비해 10~20배 두꺼우며 피부의 구조적 강도를 담당한다.

피하조직은 피부를 근육과 뼈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집의 기초 역할을 하며 진피는 집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표피는 집의 지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표피는 중층편평상피로 구성되며 가장 바깥쪽의 세포는 그 아래 깊은곳의 세포를 보호하며 깊은곳의 복제된 세포는 표면으로부터 소실된 세포를 대체한다.

피부의 케라틴단백질은 쌓여 각질이 형성되며 이는 마모에 강하고 투과장벽을 형성하는 굳은 세포의 바깥층을 형성한다.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바깥층으로 케라틴단백질로 채워진 죽은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되며 구조적 강도를 제공하고 체액의 손실을 예방,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5개층 이상의 죽은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되며 세포는 피부로부터 떨어져나가며 머리로부터의 비듬이나 마찰을 많이 받는 부위는 굳은살이 형성되며 뼈돌기의 윗부분, 각질층이 두꺼워지는데 이를 티눈이라고 한다.

진피는 섬유모세포, 지방세포, 큰포식세포 등이 포함된 치밀결합조직으로 구성되며 이곳에 신경이나 털주머니, 민무늬근육, 샘, 림프관 등이 포함된다. 아교질과 탄력섬유는 진피의 구조적 강도를 제공하는 구성성분이 되며 특히 진피의 아교섬유는 신축성이 풍부하며 동물의 가죽부분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피부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지면 진피는 손상될 수 있으며 그 예로 임신선 또는 살트임이 있는데 이는 신체의 일부가 급격하고 빠르게 성장시 발생되며 임신기간중 여성의 복부피부와 가슴에 형성될 수 있으며 심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별히 진피의 윗부분에 진피유두가 있다. 진피유두는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온의 조절을 돕는 혈관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끝에 위치한 진피유두는 표피에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표피 위의 지문과 발자국을 만드는데 관여하고 있다. 이곳에 형성된 융기는 손,발의 마찰력과 쥐는 힘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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