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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은 피부의 색소여부와 피부를 통한 혈액순환의 정도 그리고 각질층의 두께에 의해 결정된다. 멜라닌은 강한 햇빛으로부터 자외선을 차단하는 물질로 피부, 털, 눈의 색깔을 결정짓는 주된 색소이다.

대부분 갈색, 검은색 색소가 일반적이며 일부는 황색, 붉은색도 존재한다. 멜라닌은 표피의 깊은층에 위치하며 멜라닌세포에 의해 생성된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많이 분포된 멜라닌 색소는 주근깨, 점을 형성하기도 하며 생식기, 젖꼭지, 젖꼭지 주위의 원형부위에 검은 구역을 만든다.

그러나 입술이나 손바닥, 발바닥 등은 멜라닌 색소가 적게 분포되어 있다. 멜라닌 색소의 형성은 유전적인 요인, 노출된 빛의 양, 호르몬에 의해 결정되어 개인차에 영향을 미치며 모든 인종이 대부분 동일한 숫자의 멜라닌 세포를 보유하나 인종간 피부색의 차이는 멜라닌의 양, 종류, 분포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의 돌연변이가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 멜라닌 색소와 관련된 질환으로 백피증은 멜라닌의 부족, 결핍을 야기할 수 있는 퇴행성 유전질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경우 에스트로겐과 멜라닌세포 자극호르몬 등은 여성의 임신기간동안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켜 젖꼭지, 젖꼭지 주변의 원형부위, 생식기 구역을 더욱 검어지게 한다.

(색소침착) 카로틴은 호박, 당근과 같은 식물에서 찾을 수 있는 황색색소로 카로틴을 섭취하여 비타민A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이는 지질에 용해되고 피하조직의 지방세포에 축적되며 피부가 황색으로 변화된다.

피부밑 조직(피하조직)은 하부의 뼈와 근육에 피부를 부착시키고 혈관과 신경을 피부에 공급하는 피하조직 위에 위치하며 인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의 약 절반정도가 포함되어 있는 성긴결합조직(피하조직)이다.

피하지방은 충격완화, 단열재와 같은 역할을 하며 남녀의 차이가 있으며 인체의 총 체지방률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