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은 진피의 깊은곳, 털주머니(모낭)로부터 시작되며 털주머니(모낭)는 피부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털은 털주기에 의해 새로운 털이 형성되며 오래된 털은 빠지기도 한다. 털의 각 성장주기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며 머리카락은 3년간 성장하며 1~2년의 휴지기를 가지고 속눈썹은 30일간의 성장과 105일 정도의 휴지기를 가진다. 털의 색깔은 멜라닌 색소의 형태와 양에 의해 결정되며 나이가 듬에 따라 멜라닌은 감소하여 털의 색깔이 빠지며 색소가 함유되지 않아 털이 하얗게 보인다. 털세움근(입모근)은 민무늬근육으로 입모근의 수축은 털을 피부의 표면쪽으로 직각을 이루게 하며 피부의 일부분에 소름이라는 구조를 형성하게 한다. 피부의 주요한 샘으로 기름샘(피지선)과 땀샘(한선)이 있다. 기름샘(피지선)은 단순 분지 꽈리샘으로 털 주머니의 표면쪽으로 관에 의해 연결되며 지질이 풍부한 하얀물질인 피지를 생산하며 피지는 온분비에 의해 분비되어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털과 피부의 표면을 윤기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땀샘(한선)은 샘분비샘과 부분분비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샘분비샘은 누출분비한선으로 단순나선대롱샘이라고도 하며 부분분비에 의해 땀을 배출한다. 대부분의 피부에 분포하며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많이 존재하며 대부분 소량의 소금을 포함한 물로 형성된 분비물을 배출한다. 피부의 표면쪽으로 열려있는 땀구멍이라는 관을 보유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노출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에 다량의 땀을 배출한다. 고온시 이상체온상승으로 땀을 분비하며 이로써 체온저하를 유도할 수 있다. 정신적 상태의 스트레스 상황시 땀샘의 활성도가 증가하며 정서적인 발한은 거짓말탐지기 검사에 이용되기도 한다. 염류가 전류를 전달하고 피부의 전기적 저항을 낮추기 때문에 미량의 땀이라도 탐지가 가능하다. 부분분비 땀샘은 단순나선 분지샘으로 이출분비한선이라고도 하며 유기물이 풍부하게 포함된 진한 분비물을 생산하는 샘이다. 이물질은 주로 부분분비에 의해 분비되며 이 샘은 주로 겨드랑이나 생식기의 털주머니에 열려있으며 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사춘기 때 활성화된다. 원래 냄새가 없는 이 유기분비물은 세균에 의해 신속히 분해되어 몸에 악취를 나게 하는 물질을 만들기도 한다. 손,발톱은 매우 단단한 형태의 케라틴이 함유된 죽은 각질층 세포로 구성된 얇은 판으로 털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휴지기를 갖지 않는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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