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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가 오늘(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광주ㆍ전남에서는 광주 363곳, 전남 873곳 등 광주ㆍ전남지역 1236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ㆍ여권ㆍ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ㆍ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또 투표할 때 주의점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 줄어들었으나 기표도장의 크기도 0.3㎝ 작게 제작하였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으며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면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9일 오후 11~12시 전후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ㆍ전송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선의 선거인수는 광주 116만6515명, 전남 157만12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