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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박영덕)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쉼 없이 찾아가는 현장홍보, 금융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특화된 홍보활동으로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전 직원 홍보 요원화’ 전략을 지속 전개하면서 발생건수와 피해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4건→3건), 73.9%(7,100만원

→ 1,800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순경찰은 홍보물, 포스터, SNS 등을 이용한 110운동(매일 경찰 1인당 지인 10명에게 홍보하기)을 비롯하여 신종 수법에 대해 금융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하여 유사 피해사례를 예방하고 연령·성별 등을 대상으로 눈높이 홍보활동을 병행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덕 화순경찰서장은 “알면서도 당하는 범죄가 보이스피싱 이다. 의심 전화가 오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끊고 주변 지인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최근 빈발하는 정부기관 사칭 자금이체· 현금전달은 100% 사기“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