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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지난해 공연한 ‘적벽지애’에 이어 금년에도 문화사업을 편다

지난해 가무극 '적벽지애(赤壁之愛) 사랑은 화순적벽을 배경 국적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무극이다.

이 가무극 내용을 간락하면, 화순적벽과 운주사 등 아름다운 화순의 절경을 배경으로 국적을 초월한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가무극이다.

원나라 세조(쿠빌라이 칸)가 보낸 몽고의 자객들에게 쫓기고 있는 송나라의 유학자 주잠의 딸 주홍과 그를 보호하려는 고려 청년 구존유의 운명 같은 사랑을 통해 국적을 초월한 두 남녀의 인연을 보여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이어서 이번에도 또 다른 각색을 통해 창작극을 공모하며, 화순의 역사등을 주제로 해야 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제 13조의 규정에 의거 명품화순을 상징하는 브랜드 구현 창작극을 제작, 지원한다는 것이다.

보조금 사업은 명품화순 브랜드 구현 창작극 제작․지원업이며, 보조 사업비는 2억원이다

이 사업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내용은 명품화순 브랜드 구현을 위한 화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극 제작 및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다.

공연시기는 금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공연횟수는 3회공연으로 2회는 화순군, 1회는 화순군 외 지역에서 공연하게 된다.

공연시간은 1회당 1시간 20분에서 1시간 30분 분량이다.

공연장소는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으로 정하고 있다.

이런 문화창작공연에 지원하는 범위는 작품 제작 및 공연 개최에 소요되는 경비로서 배우 출연료, 의상․소품 제작비, 감독․연출자 등 인건비, 기타 경비를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61-379-3512)로 하면 된다.

한편 이 공고가 나가면서 많은 예술단체들이 문의하고 있으며, 화순거주 해주최씨 한 주민은 "최경회 장군과 논개의 못다한 사랑 같은 테마의 연극이면 좋겠다"는 희망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