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인사 모두 40여명 승진 화순군은 17일 오후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예고를 단행했다. 화순군은 오는 21일 예고하고 24일 까지 전보되는 이번 인사에서 6급 승진 12명과 7급 8급 등 모두 40여명의 승진인사와 수평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선 지난 7일 단행된 인사에서 5급으로 승진해 공석이 된 경리. 기획. 예산팀장 자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인사 전보된지 2년 이상 보직자에 대해서 이번 수평적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화순군,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18일부터 20개 마을 대상, 주요 작물 맞춤형 교육 병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산간 오지마을 중심으로 18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18일 도곡면 대곡2리를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2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마을 주요 재배작물에 대한 맞춤형 영농교육도 병행한다.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농기계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마을별 순회수리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에서 영농교육 및 농기계 수리․정비를 받으면 된다. 농기계 순회수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1-379-5464)에게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어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 “화순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하세요” 지역사회발전유공 등 4개 부문 8월 14일까지 접수 “화순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해주세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제36회 화순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역개발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군민복지 증진에 공헌한 지역사회발전 유공부문, 효행이 지극해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부문, 교육창달 및 후세교육에 헌신하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교육․문화․체육 부문, 경종·축산·원예·잠업, 특작분야 등에서 군민의 소득 작목 개발에 기여한 새일꾼상 등 4개 분야에 걸쳐 후보자를 접수한다. 수상자는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2/3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해 선정한다. 해당 부문별로 추천된 인원이 3명 이상일 경우에 2/3이상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득표자 2명을 결선투표를 통해 출석위원 2/3찬성으로 결정된다. 단, 동일한 공적으로 1회 이상 수여한 자 또는 2016년 수상대상자로 추천됐으나 수상자로 결정되지 못한 자는 그 후 1년간 추천할 수 없다. 한편, 군민의 상 제정해인 1982년부터 지금까지 29명이 화순군민의 상 영예를 안았다. ◆<총무과>화순군, 한림대 심혁주 교수 초빙 명품 아카데미 강연 ‘부족과 결핍’의 공간 티베트에서 느끼는 행복 소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심혁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했다. 심혁주 강사는 ‘티베트에서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이 직접 10여 년 동안 티베트를 답사하고 체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의 근원적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 강사는 “해발 4~5천 미터 고원의 척박한 오지로 알려진 티베트를 체험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 여행을 넘어선 고행”이라며, “ ‘부족과 결핍’의 공간인 티베트에서의 생활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절호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색적인 티베트의 장례문화 천장(天藏)의식 등을 소개하고, 죽음에 대한 고려와 배움의 자세는 오히려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며, 행복한 삶을 위한 궁극적인 요소로 건강, 환경, 종교, 가족, 직업, 사랑 등 인간 행복의 객관적․물질적 지표보다는 정신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물질의 축적보다 오늘을 후회 없이 의미 있게 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으로 ‘관계’의 중요성을 꼽으며,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는 ‘생동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자주 할 것을 제안했다. 심혁주 교수는 경기도 용인시 출신으로 한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티베트 문화를 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를 거쳐 현재 한림과학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오는 21일 1학기 제 10회차 강연은 국내 최고의 기상 전문가인 반기성 케이웨더 기후산업연구소장을 초빙해 ‘기후변화와 건강’ 이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질병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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