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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화순군, 능력과 연공서열의 조화로운 인사 단행

하반기 6급 이하 인사, 직원 고충 반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공로연수 명예퇴직에 따른 6급 이하 직원의 승진․전보인사를 7월 24일자로 단행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군민에 대한 봉사와 소통을 통한 공감인사를 바탕으로 개인 고충사항과 희망부서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부서장의 의견을 수렴,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 6개월간 직원들로부터 받은 의견들을 검토해 직원들의 고충이 해결되도록 배려했다.

승진인사에 있어서는 서열과 경력을 최대한 반영, 능력 있는 직원에 대한 보상과 연공서열의 조화가 이루도록 했다.

또한, 전 직렬에 걸쳐 고른 승진 기회를 부여해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안으로는 직원들의 고충을 반영하고 밖으로는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했다”며 “앞으로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21일 6급 승진 12명 등 24일자로 6급 이하 18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복지관련 상담 해드립니다”

화순군, 현장중심 맞춤형이동복지상담실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북면 수리 마을회관에서 현장중심 맞춤형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상담실을 통해 복지급여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해 상담을 했다.

특히 각종 복지사업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집중 발굴 상담과 각종 지원안내 및 감면제도 TV수신료,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 양곡할인지원사업 등 상담에 이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자원연계에 대해 안내했다.

정은채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은 없는지 확인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있으면 언제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사회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군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해당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중심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화순군,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중․고등학교 순회하며 오남용 사례 눈높이 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인기 연예인 불법 마약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예인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마약예방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군 마약관리 담당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사진과 동영상자료, 오남용 사례 등을 통해 약물의 폐해외 심각성을 알리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살 빼는 약’,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호기심에 인터넷 등으로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다이어트약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치료 약물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본다.

또한, 클럽에서 이루어지는 신종마약 GHB(물뽕)의 위험성과 외국 어학연수중 접하게 되는 대마초 흡연 시 국내법으로의 처벌 등 마약류 관리법률 위반 시 처벌수위와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소년 약물중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지역>폐 터널의 재발견...`광양 와인동굴` 개장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도 터널이 멋진 와인동굴로 탈바꿈했다.

폐광산을 이용해 만든 경기도 광명의 와인동굴처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색빛 터널 입구가 화려한 벽화로 단장됐다.

안으로 들어가면 트릭아트와 신비한 영상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터널 벽면에는 세계 각국의 와인이 만 병 이상 가지런히 장식돼 있다.

광양 와인동굴의 규모는 길이 300m에 높이 6m로 지난 2011년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으면서 방치된 터널을 한 민간업체가 와인동굴로 탈바꿈시켰다.

유럽의 와인동굴을 본떠 만든 만큼 광양 매실와인 등 전 세계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 한여름 더위를 피하는 데도 그만이다.

개발업체 대표는 "와인이 숨 쉬고 숙성되는 온도가 17도이기 때문에 이곳을 와인동굴로 지정하게 됐고요.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광양시는 광양 5일 전통시장 토요장터 등 주변상권과 연계해 와인동굴을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