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농정과>화순군, 화순 한우의 경쟁력 높인다

26일 가축시장서 제11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6일 화순 가축시장에서 ‘제11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화순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축산농가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에서 주최하고 화순축협이 주관하며 화순군이 후원한다.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단체 등 약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우 능력평가대회 및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암수 구분 없이 생후 5~6개월령 송아지 50여두가 출품되며 보증종모우에서 생산한 송아지로서 한우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평가해 우수축을 선발하게 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축 암수 각 1두 1백만원, 우수축 암수 각 2두 50만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출품 및 입선축은 농가 희망에 따라 경매 또는 구매 희망자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정삼차)는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일환으로 한우 암송아지 17두의 기증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제11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가축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우수 송아지를 생산해 화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총무과>한국화가 김현정 명품화순 아카데미 특강

‘내숭이야기’로 생활 속 미술 이해 등 청중과 소통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린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 3회차 강연에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를 강사로 초청, 특강을 했다.

김현정 강사는 ‘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이야기’라는 주제 특강에서 “한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허상에 대한 반발심에서 작가 스스로 치유의 일환으로서, 자신을 닮은 현대 여성의 이야기를 화폭에 담으면서 시작한 것이 ‘내숭 이야기’ 시리즈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품의 제작 동기와 작업 방법, 과정과 대표적인 한국화와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생활 속에 미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평소 보다 많은 수강생과 청중이 함께해 김현정 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한국화과와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 박사과정 중에 있다.

2013년 현대 서울 여성의 일상생활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발상의 한국화 시리즈 ‘내숭이야기’로 데뷔, 수차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대중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화의 아이돌(idol)’로 불리고 있다.

올해는 미국 유명 경제지 포브스 지(紙)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오는 22일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전북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새만금 방조제 역사·문화탐방 등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농정과>“직불금 신청 등록 마지막 점검하세요”

화순군, 직불금 등록 확정 9월까지 마무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록 확정을 9월까지 마무리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1~4.28)에 읍면사무소 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접수 받은 직불금 신청은 적격 여부 검증, 농관원(6월~9월)의 이행점검이 완료된 뒤 확정된다.

직불금 신청자 및 신청필지에 대한 검증이 현재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읍면에서는 신청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 점검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직불금 신청 등록 여부 확인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도 직불금 신청 등록 여부와 신청 내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누락되거나 착오 등록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화순군, 함께 가는 복지공동체 ‘첫발’

사회복지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업무협력 강화 결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도곡원네스스파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워크숍을 열어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아동, 보육 및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자활, 자원봉사, 다문화센터 등 화순군 사회복지 전 분야의 운영자 및 종사자, 군 사회복지과 등 19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인권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드리복지관 톱, 카우벨, 하모니카 공연과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쿵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141개소 사회복지시설·기관에 대한 소개와 인권교육에 이어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복지관계자들의 업무교류의 첫 발을 떼었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사회복지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공동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때 어려운 이웃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사회복지 업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실로암사람들 대표 김용묵 강사는 ‘사회복지와 인권’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한그루의 나무는 숲이 될 수 없다”며 “복지 관계자 모두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복지공동체 숲을 만들어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관련 공공과 민간기관·법인·단체·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감성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어르신들의 즐거운 놀이터 경로당으로 오세요”

화순군, 어르신 문화일자리 교실 운영

화순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행복한 어르신 문화교실 및 문화일자리 교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화순읍 교리 3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경로당에서 행복한 어르신 문화교실 및 문화일자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오는 11월까지 한지공예, 가죽공예, 비누공예, 아름다운 문패 만들기, 마을 벽화 제작 등 각 경로당에 서 길게는 12회에 걸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은 단조로운 경로당 이용 문화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자기 계발 및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마을 벽화 제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마을 공동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어르신은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이 시간이 많이 기다려진다”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쉽고 재밌는 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완성된 경로당 마을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서로 도우며 완성 한 마을 벽화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시행 후 생각보다 열렬한 호응과 반응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