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의 분류
입력시간 : 2017. 10.10. 00:00확대축소


보통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소음인과 소양인과 태양인과 태음인이 그것이다. 우선 소음인은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하며 실수가 적다. 피부가 연약하고 부드러운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자의 경우 몸매가 아름답고 아담한 스타일이다. 신장의 기능이 강하고 소화기 기능은 약하여 평소 입맛이 떨어지고 몸이 나른하여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더운음식이 좋으며 차가운 냉한음식은 좋지 않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소식체질이며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입맛을 돋우는 약간의 자극성있는 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이 적합하다. 해로운 음식으로는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팥빙수, 생맥주, 돼지고기, 밀가루 등의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며 권장음식으로는 수삼에 꿀이나 인삼, 대추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좋다.

생활면에서는 지나치게 기쁜일이나 즐거워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여성적인 기질이 있으며 안일한 생각보다는 적극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소양인은 어깨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적은 편으로 상체에 비해 비교적 하체가 약하다. 눈빛이 맑고 초롱초롱하고 눈이 예쁜경우가 많다. 소화기 기능이 좋으며 비뇨기계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

소화기계 열이 많고 성질이 급하므로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 등이 좋다. 해로운 음식으로는 파, 마늘, 고추, 생강, 닭고기, 꿀, 인삼 등의 열내는 음식이다. 지나친 화나 슬픔을 발산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일을 벌리기보다는 아무리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태양인은 골격은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는 빈약하다.

눈빛이 강렬하고 성격이 독선적이며 독창적이고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많다.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으며 해로운 음식은 맵고 자극성이 많은 음식으로 주로 지방질이 많다. 지나친 화나 슬픔의 발산을 금지하고 평소에 양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조급하고 과격해지지 쉬우며 꾸준하게 자신을 다스리는 노력이 필요한 성격이다. 마지막으로 태음인의 성향이다. 한국인 가운데 가장 많으며 간의 기능이 강하고 폐의 기능이 약하다.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강하며 과식하기 쉬워 비만이나 고혈압, 변비 유발 가능성이 높은 체질이다. 지나치게 기쁜일이나 즐거운 일을 삼가고 외부일에 관심이 많으며 진취적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류재문프로필 :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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