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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는 ‘2017 화순 국화향연’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김태룡 축제추진위원장, 김경호 부군수, 실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27일 남산공원 정문 교차로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따른 관람객 안전과 차량통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구충곤 군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많은 주민이 함께하면서 안전문제와 차량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며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인돌전통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접견장을 찾아 손님들을 즐겁게 맞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남산공원 축제장을 방문한 구충곤 군수는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손님을 맞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은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리는 27일 3시간여 동안 자치샘로 차량통제를 위해 화순경찰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2017 화순 국화향연’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