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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2018년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종자 신청하세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경작지 읍면사무소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8년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종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쌀값 하락에 따라 일반농 벼 재배로는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경작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녹비종자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농․무농약 인증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녹비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12포/5kg), 청보리 140kg(7포/20kg), 호밀 160kg(8포/20kg), 자운영 50kg(2.5포/20kg)을 신청 할 수 있으며, 2018년 9월~10월에 공급된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http://tims.rda.go.kr)에 공시된 품목 중 본인이 희망하는 품목을 신청하고, 확정되면, 구입 사용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자재 등 희망농가는 2018년에 소용될 자재의 종류, 수량, 가격 등을 정확히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며 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화순군, 주민밀착형 복지 실현 ‘온 힘’

‘현장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 복지체감도 향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하는 등 주민밀착형 복지 실현에 발 벗고 나섰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특수시책으로 4월~11월까지 8개월간 13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복지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연금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생애주기별 사회보장 등 분야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소외계층 없는 명품화순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30일, 31일에 걸쳐 능주면 백암리1구, 한천면 정리2구, 춘양면 대신리2구 마을회관에서 각종 복지사업과 급여 안내 설명 등 맞춤형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기초수급자 6건, 기초연금 10건, 긴급복지3건 등 20여건 등 맞춤형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각종 복지사업을 비롯해 지원안내 및 TV수신료, 이동통신요금, 전기요금 감면제도, 양곡할인지원사업 등 자원연계에 대해 안내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사회복지서비스를 신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아니라 현장 속에서 대상자를 발굴하여 적극적 복지행정을 추진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화순,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가을철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하세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해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작물 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며, 연중 발생 가능하나 9~11월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화순군 쯔쯔가무시증은 2016년 80명으로 전년대비 19% 늘었으며, 50세 이상에서 92.5%가 발생, 70세 이상 노인연령이 65.7%를 차지하고 있다.

감염 위험요인으로 텃밭에서 배추작업, 콩, 깨털기 등 농업 관련 작업에 참여한 경우가 많았고, 여가활동 등 우연한 노출로 발생한 경우도 갈수록 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