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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 개막

하니움 실내체육관서 10일까지, 다양한 차 문화 선봬

차 문화 시연, 블렌딩차 전시, 포크송 공연 등 ‘다채’

‘화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가 7일 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화순군이 기능성 차의 본고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아시아 차(茶)문화 연구회 주관으로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군은 이번 차문화제를 계기로 한약초바이오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한국 블렌딩의 메카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차문화제는 주자헌다례를 비롯해 화순 작설차 홍보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양4국 차문화시연, 한국전통풍류차 시연, 티푸드 전시, 세계 블렌딩차 전시, 포크송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국내 업체로 화순에서 블렌딩차와 한방차, 보성 녹차, 고흥 연화차, 원주 약차, 담양 꽃차, 장흥 떡차, 정읍 쌍화차 등이 소개된다.

또한 외국에서 중국, 대만, 스리랑카와 인도, 영국 등에서 무이암차․보이차, 홍차, 블렌딩차 등이 선보인다.

개막일인 7일, 3인조 통기타 그룹 최공장트리오를 시작으로 8일 노래발자국, 9일 추가열, 10일에는 라이브 황제 박강성 등 포크송의 향연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호 화순부군수,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동완 조선대 총장, 어연 스님(백련사)과 차인(茶人) 등이 함께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화순 블렌딩 국제 차문화제는 우리 군이 차를 포함한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기능성 차, 블렌딩 차의 새 지평을 열어 화순이 명실상부한 기능성 차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은 차를 포함한 약용식물을 1,000여 농가가 재배하는 등 전남 지역 약용작물 55%가 생산되는 한약초의 고장이자, 생물의약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작설차는 화순 출신 고승인 진각국사 혜심이 처음으로 ‘작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 등에는 화순의 특산물로 작설차가 등장하고, 다소, 다지(茶智), 다산(茶山) 등 차 관련 지명이 있어 차 생산이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차문화제를 계기로 생물의약도시에 걸맞게 화순의 생약을 활용한 기능성 차 음료를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활력> 국화향연 자원봉사 활동 ‘눈에 띄네’

사진촬영, 행사장 안내, 작품전시 관리 등 봉사

‘2017 화순 국화향연’이 남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자원봉사센터는 국화향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일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환경정화, 사진촬영, 작품설명 , 김삿갓 방랑체험 안내, 국화작품전시 관리, 행사장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화동산의 인기 포토 존에서 어르신들이나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드리는 ‘도와 드릴게요’라는 자원봉사 활동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국화동산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어서 힘은 들지만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화향연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도 차별화됐다는 관광객들의 반 응이 많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스포츠>화순군, 생활체육대축전서 단체줄넘기 1위

그라운드골프·수영·야구·농구·줄다리기 3위, 질서상 수상

화순군 선수단이 ‘제29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단체줄넘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 군의 저력과 단결력을 보여주었다.

7일 화순군체육회(회장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순천시에서 펼쳐진 대축전에서 단체줄넘기 1위를 비롯해 그라운드골프·수영·야구·농구·줄다리기 종목에서 3위, 참여상 부문에서 질서상을 수상했다.

화순군 선수단은 검도, 게이트볼 등 총 21개 종목에 349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3일 팔마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화순군 선수단은 3번째로 입장, ‘2017 화순 국화향연’과 ‘백신산업특구’를 홍보했다.

김상인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에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순군체육회 임원들과 선수단이 하나 된 모습으로 경기와 응원에 임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복지>부양의무자 기준변경 지침교육

화순군, 변경된 기준 홍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순군은 3일 하니움 문화센터 세미나 1실에서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부양의무자 기준변경 지침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1일부터 정부의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 변경되는 점을 집중 교육했다.

군에 따르면 수급가구에 노인(만 65세 이상) 또는 중증 장애인(장애등급1~3급)이 포함되고,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자나 장애인연금 수급자, 20세 이하의 ‘1급, 2급, 3급 중복’ 등록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급여별로는 2018년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대상자별로는 2019년 1월부터 부양의무자 가구에 소득·재산 하위 70% 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경우, 2022년 1월부터는 소득·재산 하위 70% 노인이 포함된 가구에도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반드시 신청을 해야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변경된 기준을 널리 홍보해 복지사각지대 사전 예방과 신규수급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무과>“지방세 소액이라도 꼭 환급 받으세요”

화순군, 11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지방세 소액이라도 꼭 환급 받으세요”

화순군은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2017. 11. 1. ~ 2017. 11. 30.) 동안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주민전산망을 활용해 환급대상자의 주소지를 파악,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연락처를 통해 납세자와 직접 통화해 소액의 환급금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환급 발생 즉시 환급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군의 신속한 환급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2년 ~ 2016년까지 발생한 지방세 미환급은 195건 240만원이며, 이중 3만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183건으로 94%를 차지하고 있다.

환급금은 군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따라 전화(061-379-3393) 및 방문(신분증 지참), ARS(061-379-5200)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위택스(www.wetax.go.kr)나, 민원24(www.minwon.go.kr) e하나로 민원의 미환급금찾기 통합서비스를 통해서도 환급금을 확인·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환급금은 환급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환급받지 않을 시 청구권이 소멸되기 때문에, 소액의 환급금이라도 납세자의 권리인 만큼 꼭 환급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