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더위를 피할 쉼터 화순에도 필요
광주 동구, 서구, 등 버스정류장 ‘텐트’ 설치
화순읍 노인들을 위한 바람막이 필요 !
입력시간 : 2018. 01.07. 09:06확대축소


광주시 동구와 서구 등은 주민을 위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주민을 위하 배려로 텐트를 치고 있다.

이 텐트는 주민들이 횡단보도 교통신호나 버스승차 대기시 여름에는 따가운 햇빛 더위를, 겨울에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도록 마련된 임시 가림막이다.

광주시 서구는 최근 한파로 인한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달 30일 광주시청, 서구청, 신세계백화점 등 관내 10개소에 한파를 차단하는 온기텐트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버스 탑승객이 많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주민들의 반응 등을 보고 추가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온기텐트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서구는 가림막 고정끈, 현수막 부착 여부 등을 수시 점검하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텐트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추위로 고생하는 주민들이 매서운 바람을 피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한 복지 차원의 설치물이며, 동구에도 많은 온기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막상 노인들이 많은 화순읍에는 여름 더위를 피하는 텐트는 있으나 매서운 바람을 피하는 바람막이 텐트는 없어 노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 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특히 화순은 항상 겨울에는 광주보다 1도씨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막이 텐트가 필요한 실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