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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과>낙농 세정수 정화시설 설치 등 희망농가 모집

낙농 세정수·꿀벌 기자재, 칼슘첨가제 구입

화순군은 낙농 세정수 정화시설 설치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량은 20곳으로, 1곳당 3천여만원(1200만원보조, 1800만원 융자)으로 낙농 세정수 정화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가축분뇨법 제2조에 의한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 등으로, 지침상 지원요건 및 자격을 충족하는 자이다.

사업신청은 1월 29일까지이며 군은 2월중 1단계 적법화 대상인 500㎡이상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꿀벌산업 지원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우수종봉 입식, 기자재, 자동채밀기 구입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량은 화순군 전체 우수종봉 75군, 양봉 기자재 10,645개, 자동채밀기 30대이며 사업내용에 따라 사업비의 50%~60%를 지원할 수 있다.

우수종봉 보급의 경우 양봉사육농가로서,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인으로 관내에 거주해야 신청자격이 있다.

양봉 기자재 지원의 경우 농업경영체 등록한 양봉 농가가 신청가능하며, 농가당 5백만원 이내(1품목이 사업비 40% 초과 금지)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벌꿀가공사업은 자동채밀기 30대를 보급함에 따라 양봉·한봉 사육농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우수종봉 및 기자재, 자동채밀기 지원농가 모두 1월 29일까지이며 농가선정은 2월 말경에 확정된다.

화순군은 칼슘첨가제 구입 희망농가도 모집키로 했다.

사업량은 화순군 25톤이며 지원비율은 도비 20% 군비 60%, 자담 20% 이다.

가금류 칼슘첨가제는 단미사료로 등록된 패분으로, 사료에 첨가해 급이할 경우 공급난각 두께 향상, 파란 감소, 부화율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사업대상은 가금류 사육농가로서, 산란계․종오리․메추리 전 사육농가 우선 지원이고, 육계․육용오리 등 희망농가도 지원이 가능하다.

톤당 지원단가는 120만원으로, 이중 96만원을 보조한다.

사업신청기간은 1월 29일까지이며 농가선정은 2월 중에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축산진

흥팀(379-36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정활력>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1월 29일 ~ 2월 2일까지 1,925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925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집하는 분야는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관리 등 공익활동 11개 사업과 취창업형 및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3세대 보육돌보미 사업이다.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읍면 지정일에 맞춰 읍면사무소 및 복지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되며 3세대 보육돌보미는 맞벌이 부부의 만8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어르신들이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2월말까지 참여자 선발을 확정하고 3월부터 9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무과>화순군, ‘명품화순교육 실현’ 본격 추진

62억여원 교육예산 지원 교육경쟁력 강화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진로박람회, 외국어 경진대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부터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 교육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화순군 교육경비예산(이하 교육예산)은 전라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제일 많은 62억 6,200만원으로, 5개 분야 46개 사업을 화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지원한다.

◇ 특색 있는 교육사업을 꼽는다면?

화순군은 광주·전남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한 상태로 보건복지부 협의 결과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중심이 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진로박람회를 11월 경에 개최해 선진 사례를 수집하고 화순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학교 현장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중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자를 선발(20명 내외)해 해외교육봉사 또는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화순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와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자학당 운영지원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운영 ▲사업성과 관리를 통한 피드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사업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 교육예산은 어디에 쓰이나?

2018년 교육예산은 62억 6,200만원으로, 2016년 40억 2,900만원에 비해 22억 3,300만원이 증가하는 등 대폭 증액했다.

군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학생 육성을 목표로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인성교육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독서캠프 및 독서토론 열차 운영 지원 등 인성함양 분야 8개 사업에 12억 3,900만원을 지원한다.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화순진로직업체험센터 지원 확대, 중고교 진로진학직업 프로그램 운영지원, 진로박람회 개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 등 진로·진학·직업 교육 지원 분야 7개 사업에 6억 2,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실력향상 분야는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습코칭 지원,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외국어 체험센터 및 영어체험교실 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지원, 영어경진대회 개최, 공자학당 운영 지원 등 14개 사업에 20억 8,9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지원, 고교 수업료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통학편의 지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지원, 학교부적응학생 치료 지원 등 균등교육기회 제공 분야 11개 사업에 22억 700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교육예산이 교육현장의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는 명품화순교육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농촌지역으로서 부족한 교육여건을 보완하고 타 지역과의 교육경쟁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