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송기석(광주 서갑) 의원도 이날 대법원이 송 의원 측 회계 책임자 임모씨의 지난 총선 당시 회계보고 누락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확정, 의원직을 잃었다. 이렇게 해서 광주와 전남의 6.1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 보선은 2곳이 늘었다. 이와함께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규모가 '미니 총선'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자진 사퇴, 법원 선고 등으로 6개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재·보궐선거가 확정됐고 시·도지사 선거로 공석(空席)이 될 지역구도 최대 12곳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또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에 나가려면 5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한편 오는 13일 통합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하는 '바른미래당'에서는 광주시장 후보로 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 전남도지사 후보로 주승용(여수 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이 모두 출마할 경우 이 지역의 재ㆍ보궐선거는 6곳(재선거 2곳+보궐4곳)에 달해 역대 최대규모의 선거가 치러진다. 다만 각 당이 후반기 국회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의원 1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출마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현역 출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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