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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수료생 61명 배출

9일 수료식, 군민 평생학습기회 제공에 이바지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6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화순군은 9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2017학년도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김천국 농협군지부장, 박정희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수료생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은 우수 수강생 표창, 수료생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돼 총 26회의 강좌를 개최했다.

매주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화순 군민과 공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화순군이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장상을 수상한 박희옥(화순읍)씨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준 화순군과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3월 열릴 예정이다.

◆<산림산업>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조사

2. 12. ~ 3. 23까지 조사원 방문 면접 조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산림청 주관 ‘2017년 기준 임산물 생산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시행하는 임산물 생산조사는 한 해 동안 생산된 임산물의 양과 금액을 통일된 기준과 방법으로 조사해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물 수급계획 등 임업정책수립 및 국가기초 통계 등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고사리, 송이버섯, 조경수 등 111개 품목에 대해 조사요원이 직접 임산물 생산자를 방문해 전년도 임산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생산액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말에 화순군 및 산림청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산업과 산림소득팀(061-379-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 생산조사가 임업 정책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 자료가 되므로 임산물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미세먼지 줄여 군민건강 지킨다

5억 5천만원 들여 운행차 미세먼지 저감사업 본격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억 5천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통해 2차적으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의 2/3를 차지함에 따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이 큰 노후경유차를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를 늘리는 데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올해 운행차 부문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3억 6천여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100여대 1억 6천만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10대 1억 8,60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 3대 1,500만원 등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일부터 접수중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2005년 이전 제작된 총중량 2톤 이상인 노후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차량종류 및 연식에 따라 환경부에서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군민의 호응도가 좋아 접수 일주일 만에 40여대가 신청되는 등 호응도가 높다.

군은 경유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군 시행기준을 마련 중으로 12일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19일부터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하려면 자격 요건 확인 뒤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판매점(업체별 지정 판매점)을 방문해 상담 후에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하면 된다.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 게재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에 한하며, 화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민간 법인 및 기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환경부 지침에 따라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가 취소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2009년 이전 등록되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15인승 이하(소형) 경유 차량을 LPG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경유차 실주행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이 LPG차보다 93배 더 배출되고, 어린이는 성인보다 최대 3배 호흡량이 많아 대기오염물질에 더 민감하게 노출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LPG차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 중 소형경유차를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군은 화순군 홈페이지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을 이용해 2월 12일 공고해 19일부터 23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신청 차량 중 차령(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1억 9천여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도를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군민에게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행정절차 준비 및 적정 설치장소를 물색 중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 지역도 미세먼지의 유해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과>군민회관~화순고 방향 도로 일방통행로 지정

화순시네마 개관 따른 교통혼잡 해소, 3월경 확정

화순군민회관에서 화순고 방향 350m 구간 도로가 일방통행로로 지정된다.

화순군은 화순시네마 개관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군민회관에서 화순고 방향 350m 구간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한쪽차로에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등 원활한 차량통행을 유도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2일 군민회관에 124석 규모의 2개의 상영관을 갖춘 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가 개관되면 남산 일원에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우려됨에 따라 일방통행로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일방통행로가 지정되면 화순고에서 군민회관 방향으로는 진입할 수 없고, 군민회관에서 화순고 방향으로만 차량운행이 가능하다.

군민회관에서 자치샘 방면은 기존대로 양방통행을 유지한다.

군은 일방통행로 지정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현재 주민 의견수렴 중에 있으며, 2월 22일까지 화순군청 도시과 교통행정팀으로 의견제출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민 의견수렴 뒤 화순경찰서와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3월경 일방통행로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