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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화순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펼쳐

구충곤 군수, 상인 격려·전통시장 이용 홍보

화순군은 설 명절을 앞둔 1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군의회 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김도연 화순소방서장, 김천국 농협화순군지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박두진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장,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최근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유관기관장들과 노점상, 마트동, 일반장옥, 음식동 등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입,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생생한 삶의 현장인 만큼 많이 이용해 활성화 하자”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화순전통시장을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아열대 소득 작목 육성 ‘박차’

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고소득 작목화 실증재배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구온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 작목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적응성이 강한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작목별 재배 매뉴얼 확립을 통한 안정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최근 3년간 얌빈, 오크라 등 4개 작목을 38곳, 2.3ha에 실증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소득 창출이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정립과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축제 및 시장과 연계한 시식, 판촉행사와 더불어 농식품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홍보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로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친환경 발효농법 교육 ‘박차’

전문 강사 초빙, 미생물 이용 제조 실습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발효농법 교육에 발 벗고 나섰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땅심을 살리는 친환경 발효농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발효농법 전문가인 김현남 강사가 초빙돼 천연자재와 미생물을 이용한 유황누룩, 뿌리액비 등 영양제, 한방살충제 제조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농업의 대부분이 화학 농자재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양에 대한 내병성이 약하고 생산물은 지속적으로 저하돼 전통 발효농법 교육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토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농산물의 풍흉이 결정되기 때문에 땅 속에 있는 각종 미생물과 미네랄 등 균형 잡힌 영양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지역 농업의 선도자 및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로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증재배를 통해 얻은 성과를 파급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농업기술 선도자로 정착되도록 실증재배와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명품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화순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특별감시반 편성 홍보와 단속, 기술지원 병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까지 폐수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기간에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등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설 연휴 전(오는 14일까지)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며,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중(15~18일)에는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 후(19~20일)에는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와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건설>화순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순’ 만든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집중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취약시설 집중점검에 나섰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군민이 참여해 화순군의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펼쳐진다.

군은 이에 따라 안전관리 대상시설,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 화순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 시설관리주체,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가 취약한 안전사각지대와 위험시설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김경호 부군수가 이날 화재취약시설인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에 직접 참석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간시설은 관리주체 스스로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생활주변의 위험 시설은 안전신문고(https://www.safetyreport.go.kr)에 신고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을 만드는데 다 함께 참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