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6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기획감사>화순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선정 군 단위 1위
◆<총무과>(재)화순장학회, 화순장학금 복지장학생 확대
◆<화순군의회> 2018년 상반기 의정연수 실시
입력시간 : 2018. 02.26. 12:18확대축소


◆<기획감사>화순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선정 군 단위 1위

작년 55명, 올해 23명 등 78명, 전남 도내 군 단위 1위 기록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에 78명이 선정돼 전남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청년들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전남도가 동일한 금액인 36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총 적립금 720만원에 연 2.5%수준의 이자 혜택도 보게 된다.

본인 적립금의 두 배가 넘는 목돈을 만들어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화순군은 지난해 146명, 올해 83명 등 총 229명이 신청해 78명이 선정돼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이 선정돼 3년간 2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러한 성과는 지역 청년협의체 소통창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및 읍면 회의·방송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분석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청년들이 많이 선정돼 구직·창업·결혼·주거 등 청년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무과>(재)화순장학회, 화순장학금 복지장학생 확대

생활 어려운 복지장학생 30명으로 늘려

3. 9일까지 신청·접수 받아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복지장학생을 확대·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8년 화순장학금을 3월 9일까지 신청 접수받는 가운데 올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복지장학생을 30명으로 확대·선발키로 했다.

장학금은 학생 본인과 부모(친권자) 모두 공고일 현재 화순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대학생(대학생 본인은 타 지역 주소자도 가능)으로, 관내 학생은 해당 학교에,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성적우수장학생, 예능특기장학생, 복지장학생 등 3개 분야다.

복지장학생은 중위소득 100% 이내로 4인 가족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월 납입액이 13만 7천원 이하(부모합산)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56명으로 총 186명으로,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총 1억 5,400만원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www.hwasun.go.kr) 또는 화순군청 총무과(379-3353)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94명에게 10억 9천여만원을 지급했다.

1월말 현재 100억 2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안정적인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성적우수 장학생은 줄이고 복지장학생은 확대 선발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의회> 2018년 상반기 의정연수 실시

부산 문화마을 조성사례 견학 및 주민소통 기법 교육

의정역량 한단계 업그레이드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부산 노보텔 호텔에서 2018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의정연수는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2018 지방선거 대비 주민 소통 스피치 기법과 다양한 의정활동 홍보전략, 문화마을 조성사례 견학 등 선진의정 구현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의정활동 홍보전략 전문가인 동명대 정성호 교수를 초청 ‘의정활동 홍보 전략 및 여론조사 기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고

KBS 동시통역사인 김세나 강사를 초빙 ‘자기감정 표현을 통한 스피치 기술과 소통법’이란 주제로 의원들이 현장 의정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기법도 배웠다.

또한 부산 이바구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탐방과 사상구 의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관광 개발사례 탐방도 실시했다.

강순팔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부하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연수에서 배운 지식을 군민을 위해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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