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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후보가 민주평화당(민평당)화순군수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계약직으로 화순군 문화센타장으로 근무 하던 이영남 전 군수가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사직 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영남 전 군수는 남편인 임호경 후보와 부부군수로 전국적인 메스컴을 탄 인사로서 지난 2014년 구충곤 군수가 당선 되면서 별정직인 6급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년봉 4천 5백만원의 한시적 공무원으로 근무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남편인 임호경 전 군수가 6.13 지방선거에 민주평화당 화순군수 후보로 확정 지으면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영남 전 화순군수는 남편 임호경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하자 "남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을 따냈다. 여성으로서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전 군수는 "지방의 여성시대를 활짝 열겠다.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꼼꼼하게 군 살림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영남 전 군수는 "남편이 화순광업소 노조위원장과 전남도의원, 화순군수를 거치는 15년 동안 곁에서 행정과 정치를 경험했다"며 "남편의 조언을 구해 투명 한 군정을 이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서 화순군 서울사무소장과 이번 센타장이 선거 등 관계로 사직을 했다.

이들은 공직 선거법 때문에 선거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위해서 부득히 사직을 해야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