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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적벽이 문화재청 명승 제112호로 지정된지 얼마안돼 최근에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승인되어 세계로 이름을 올리면서 두 개의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이로서 화순은 명실공히 한국의 명승지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게 됐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은 적벽을 비롯해 규봉암, 공룡화석지, 천불천텁등 화순의 40여개가 유네스코 지질 공원이 되어 다시한번 화순을 빛 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로 지정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고인돌 선사체험장이 개장되었다.

이곳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 입구 33,799㎡ 부지에 조성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55억 900만원(국비 38억 5,600만원, 도비 4억 9,600만원, 군비 11억 5,700만원)을 들여 2013년 5월 착공에 5년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청동기 시대 선사인들이 살았던 세장방형 움집, 원형 움집, 망루, 고상가옥 등 선사마을 13동, 체험장 12동, 기타 시설 6동 등 31동을 복원해 당시의 농사, 사냥, 어로 생활 등을 고스란히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전문기관인 고대 문화재연구소(062-413-3700)에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석기 제작, 토기 제작, 목기 제작, 고인돌 끌기, 사냥체험, 선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런가 하면, ‘시간여행 in 화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 해 선정돼 중국 관광객 2,500명 유치가 확정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시간여행 in 화순’은 사업목적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참신성 및 독창성, 지역문화 기반에 미치는 영향 등 11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화순군이 응모해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간여행 in 화순’은 화순의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문학적, 연극적 요소와 미디어 아트 영상을 결합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문화콘텐츠공연으로 올 하반기부터 매월 1회씩 능주면 역사관 일원에서 공연하게 된다.

이런 문화 광관상품은 화순적벽은 물론 주자묘, 정율성 유적 등 중국 관련 자원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화순이 될 수 있다.

군은 39억원을 들여 적벽탐방길 조성 등 화순적벽 관광명소화 사업과 12억원을 들여 정율성 선생 기념관 건립 등 중국인 관광명소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김삿갓으로 유명한 김병연의 종명지와 의암으로 불리우는 주논개의 媤家(시가)가 능주이기 때문에 능주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상품 블럭 개발은 화순을 더욱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다.

또 화순읍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으로 동구리 호수 공원과 만연산 둘레길, 그리고 공사중인 화순군립 석봉 미술관은 연면적 1,066㎡에 지상 2층 규모다.

만연산 치유센터는 화순군이 총 118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6년 7월에 개장해서 세미나실, 치유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어 만연산 탐방객이나 등산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이로서 화순군은 세계속으로 깊히 녹아들게 됐으므로 대외 관광객 유치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