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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구리 꽃 축제와 제5회 화순고인돌문화축제가 동시에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화순읍 동구리와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구리 호수공원 봄축제는 화순읍청년연합회(회장 이교철) 주관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 였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낭독,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오감길 힐링 건강 걷기 대회’가 진행됐다.

행사 이튿날인 22일은 사생대회, 참가자 즉석게임,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축제기간 동안 가족노래자랑, 장기자랑과 어린이 공연이,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등과 먹거리장터, 산지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철쭉꽃 화분에 심기, 떡메치기, 화전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특히 가수 ‘진성’이 힛트곡 10여곡을 불러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도곡면 고인돌 축제는 ‘청보리 물결따라～ 고인돌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화순고인돌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이현서)가 주관했다.

특히 도곡면청년회에서 고인돌유적지 인근에 청보리 10,000여평을 식재해 청보리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하는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했다.

축제의 주요행사로 첫째 날 개막식 겸 고인돌이야기 재현, 지역민 체육경기, 둘째 날은 화순군 학생 장기자랑, 고인돌 OX퀴즈와 들독들기 대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난해보다 더 알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인돌문화축제를 군 대표 축제와 전국 대표축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