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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최근 무더위를 쫒는 대비책으로 차양막 파라솔에 이어 얼음물을 각 버스정류소에 배치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화순 5일장 날, 화순읍 농협 앞 정류장에는 얼음이 둥둥 뜬 얼음 물 상자가 비치되어 더위를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찬물에 손을 담구면서 시원해 하고 있다.

한 능주에 산다는 주민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얼음물에 손을 넣으니 전신이 시원해진 것 같다”며, “화순군에서 이런 배려도 해주는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을 가리는 차양막 파라솔에 이어 얼음 물은 화순군의 주민을 배려하는 또 다른 복지형태를 말해주고 있다.

한편 노인복지차원의 더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잘사는, 이사 오고 싶은 화순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호응하고 있는 듯해, 보람된 주민복지를 지향을 말해주고 있다.

이 얼음물은 사람의 손끝에서 촉감을 신경 스냅스를 통해 뇌에서 인지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손끝에서 뇌까지 중추신경계를 따라 촉감 신호가 전달되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손이 시원하면, 전심이 시원해 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같은 원리를 이용해 족탁(발목 욕)을 이용한 시설도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