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남도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BUY 광주-전남’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기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BUY 광주-전남’슬로건을 걸고 ‘지역기업 우수제품 사주기 운동’ 등 두 시·도가 실천가능한 운동부터 추진키로 협의를 마쳤다.

이를 위해, 두 시·도간 광역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양 시·도 공무원들부터 지역 기업사랑 운동을 솔선수범해 범 시·도민 운동으로 확대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BUY 광주-전남’운동의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우선, 양 시도는 홈페이지 배경화면에 중소기업제품 관련 쇼핑몰 등 홍보사이트를 광고한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에는 도의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남도장터’, ‘전남쌀’ 사이트를 개설하고 도 홈페이지에는 광주시 김치공동브랜드인 ‘감칠배기’와 ‘기아차사주기’ 배너 등을 링크하게 된다.

또, 행사기념품·청사방문 기념품·명절 선물 등 구입시 지역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교환 추천해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시도 청사 1층로비에 설치된 홍보코너에 기업제품 홍보관을 마련, 우수제품을 교환 전시·홍보하고, 시도에서 추천하는 우수 특산품을 청사내 매점 등을 이용해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김갑섭 전남도 경제통상 국장은 “양 시·도는 ‘BUY 광주-전남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생산 및 마케팅 등 경제활동 자체가 한 뿌리인 만큼 시도민 및 양 시도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제품 판촉활동 및 기업사랑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