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화 향연과 블렌딩 국제차문화제 - 11월 3일부터 4일간 하니움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 개최 - 2018 화순국화향연의 변신이 기대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한약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국화와 한약초에 차를 입히는화순블렌딩 국제 차문화제를 2018화순국화축제 기간인 11월 4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차문화제는 전남 지역 생산량의 50 %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생약을 활용한 수익모델 창출과 농가 소득의 증대 방안을 모색하여 화순군이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또한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기능성 음료 시장을 타겟으로 생약을 활용한 기능성 차와 블렌딩 차의 메카로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렌딩(blending)은 여러 가지 차를 혼합하는 것으로 기호성차와 기능성 차로 구분된다. 기호성차가 맛과 향에 중점을 둔 것에 비해 기능성 차는 맛과 향은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차를 말한다. 화순 지역은 역사적으로 작설차의 본고장일 뿐만 아니라 한방 재료가 되는 생약 생산이 많아 기능성차를 개발하는데 최고의 적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차는 항암효과, 면역력 강화효과, 노화억제효과, 피부미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작설차는 화순 출신 고승인 진각국사 혜심이 처음으로 ‘작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는 전국의 특산물 중 능주의 작설차가 소개되어 있다. 쌍봉사를 창건한 철감선사는 끽다거(차 한 잔 마시게)라는 화두로 유명한 조주스님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발전시킨 초의선사는 20대에 쌍봉사에서 수학한 바 있다. 또한 화순에는 다소, 다지(茶智), 다산(茶山) 등 차 관련 지명이 있어 공물로 차를 진상하거나 차 문화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군은 화순 작설차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 블렌딩차문화산업전, 찻 자리대회, 티블렌딩대회 등과 차 관련 상품 판매부스 80개 등을 설치, 운영하고 가수의 공연도 함께 한다. 블렌딩차문화산업전은 국내에도 인기 있는 스리랑카의 실론티, 중국의 보이차·우롱차를 비롯하여 전국의 차, 차도구, 차 관련 상품 생산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차산업의 면모를 볼 수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화순군민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에서는 한약초 고장의 명성에 걸 맞는 메가바이오숲, 전남생약조합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화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한약재와 생약으로 만든 기능성차와 음료, 꽃차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2018 화순국화축제를 알리기 위한 ‘국화 향과 함께 하는 찻 자리대회’는 행사 첫날인 11월 3일 오후 3 시에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차인들이 화순의 명물인 국화를 활용한 찻 자리를 펼쳐 겨루게 된다. 국화나 국화차를 활용한 찻 자리를 펼쳐 찻 자리가 단순히 음료에 그치지 않고 삶의 잘 향상과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도 할 계획이다. 대상 100만원을 비롯하여 총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화순국제티블렌딩대회’는 TEA&TEA, TEA&HERB, HERB&HERB의 세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하며, 총100g의 시료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고, 11월 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직접 블렌딩한차를 우리게 된다. 시상은 대상 200만원과 각 부문별로 금,은,동으로 나누어 총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기간 중 무대에서는 요즘 관심도가 최고조인 보이차 전문가 주홍걸(중국)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 강좌도 열 계획이다. 차 블렌딩에 관한 국내외 강사도 초빙하여 차인들과 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국화향연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10월26일부 11월11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신청문의 :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 추진위원회 (062 974 9103) ◆<농업기술> 화순군,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 전남 21개시군 대상, 5개분야 15개항목 심사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8 전남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대도시 근교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명품 화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상식은 지난 29일 담양리조트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워크숍’장에서 열렸으며, 화순군의 귀농귀촌 정책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포상금 2백만원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가구 유치실적, 전담조직운영, 민관 협력사업, 귀농귀촌 정보제공, 농촌정착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지원 등 5개분야 15개항목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기준별 실적에 따라 선정했다. 군은 올해 귀농가구 100세대 유치를 목표로 3억원의 농업창업 자금과 7천5백만원의 주택자금 융자지원을 비롯한, 귀농인의 집 운영, 농가주택 수리비, 소형농기계 및 저온저장고 지원, 귀농귀촌동호회, 마을잔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주자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왔으며, 협의회는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 무인 로컬 팜마켓 및 귀농귀촌학교 운영 등 도시민에게 준비부터 정착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정보을 제공하여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여 왔다. 특히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먼저, 농업을 배워보고, 농촌을 경험하는 귀농귀촌교육에 역점을 두었으며, 귀농현장실습교육을 비롯한 도시민 멘토멘티 현장학습, 새내기영농체험농장 교육,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농촌생활 활용교육, 귀농학교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 수료생은 200여명에 이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은 우수한 의료시설, 천혜의 자연환경, 대도시 근교의 농촌지역으로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품 화순을 홍보하여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득기술>화순군, 월동 대비 과수원 집중 관리 당부 - 저온·폭염에 지친 과수원, 미리 관리해 내년 농사 대비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봄철 서리 및 저온 피해와 여름철 폭염 등으로 과수 세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수확 후 과원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내년 생육 초기에 이용될 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땅이 얼기 전 퇴비·석회 등 밑거름을 300평 당 퇴비는 2톤, 석회는 200kg 정도를 기준으로 상황에 따라 조절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월동 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도 해충 피해가 증가될 수 있으므로 월동 병해충 잠복처인 낙엽, 전정가지 등을 제거하고, 복숭아의 경우 낙엽이 시작될 때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여 다음해 병해충 밀도를 낮춰야한다. 올겨울도 강한 추위가 예상되므로 과수의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위가 오기 전 원줄기·뿌리 근처를 보온자재로 피복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과수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하여 이상기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나하정>세계적인 노화 전문가 화순에 모인다 - 제12차 국제노화 심포지엄, 11월 2일, 3일 화순 하니움에서 열려 -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전세계 노화분야 연구자, 대학,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계자, 보건의료복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12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이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함께하는 노화(Aging Together)'라는 주제로 거시적 및 미시적 노화, 심혈관 질환과 노화, 장내 세균과 노화에 관한 특강과 사회, 간호, 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석학들을 모시고 집중적인 토론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일본 게이오대 교수인 노부요시 히로세 박사, 나가사키 의대의 이사오 시모카와 교수, 베트남 국립대학교 타인 호안 고 교수 등 국내외 노화전문가 2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가올 고령사회의 노동시장변화와 지역산업을 고려한 노인 일자리 관련 사업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여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 및 지식 공유를 통해 발전방안 및 적극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의생명 과학도시로서 화순의 잠재력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국제 노화심포지엄을 지속 발전시켜 화순이 항노화 관련 산업의 중심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의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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