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9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사회복지>화순군, 긴급지원 사업 기준 완화...위기가정 지원 증가 기대
◆<가정활력>화순군, 2019년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편
◆<도시과>화순군, 동면 복암리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준공
◆<산림산업>“2019년도 산림소득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한천면>화순군 한천면, ‘농촌 재능 나눔’ 공모 선정
입력시간 : 2019. 01.09. 13:20확대축소


◆<사회복지>화순군, 긴급지원 사업 기준 완화...위기가정 지원 증가 기대

일반 재산 기준 40% 완화...군 “위기가정 발굴 더 활성화하겠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위기가정 지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위기가정 발굴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2019년도 긴급지원 일반재산 기준이 2018년 대비 40% 완화돼 농어촌 지역의 경우 기존 7250만 원에서 1억100만 원으로 변경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10년 동안 변동이 없었던 일반재산 기준에, 공시지가 인상률 등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금융재산 기준 500만 원은 변경 내용이 없다. 개정된 내용은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긴급지원은 위기 상황에 부닥친 등의 지원요청 또는 신고 접수 후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선지원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지원의 경우 월 119만5000원(4인 가구 기준), 의료비는 회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주거 지원, 겨울철 연료비 등도 위기 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한다.

긴급지원 사업은 위기가정의 일시적 자립, 복지 욕구 해소, 사회공동체로부터 이탈 방지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순군의 경우 적극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방문상담 활성화로 위기가정 발굴로 지원 건수(대상 가구)가 매년 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예산은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전액 위기가정에 지원했다. 2015년 495건 3억 1200만 원에서 2017년 623건 3억5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2018년에는 생계, 의료, 연료비 등 859건에 4억5000만 원을 집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고, 휴직 등 어려움에 부닥치면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위기가정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1~2)에 문의하면 된다.

◆<가정활력>화순군, 2019년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읍면 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347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 관리 등 공익형 7개 사업과 서비스 제공형 3개 사업, 시장형 2개 사업으로 총 12개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읍면 지정일에 맞춰 읍면 사무소나 복지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사업 특성에 적합한 어르신이 해당한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 수준, 세대 구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2월 말까지 참여자를 선발·확정하고 9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의 소득 보충, 적극적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 화순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 위생교육 실시

경로당 급식도우미, 1월부터 13개 읍면 경로당에서 전면시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7일 2019년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와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생수칙과 활동 지침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건강한 음식 제공,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송미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개인 위생관리, 조리배식 작업관리, 식품 취급관리에 필요한 요령 등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2018년 시범 운영했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급식수준 향상,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큰 효과를 있어 올 1월부터 13개 읍면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화순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243개소 경로당에서 급식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급식도우미로 어르신 431명이 참여한다. 급식도우미 파견을 원했지만, 참여자가 없는 경로당은 향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올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외에도 노-노 케어, 근린생활시설 관리 등 13개 노인 일자리 사업에 87억7300만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과>화순군, 동면 복암리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준공

소공원 2개소, 산책로 등 조성...생활여건 개선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면 복암2․3리 일원에 추진한 ‘동면 복암리 새뜰마을 사업’을 완료하고 8일 준공식을 열었다. 화순군은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복암2․3리에 소공원 2개소(2242㎡)와 산책로 1.53km를 설치하고 지붕 개량 60동과 담장 57개소 등을 정비했다.

동면 새뜰마을 사업은 2016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완료했다. 새뜰마을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다.

동면 새뜰마을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1억8900만 원(국비 30억8000만 원, 지방비 10억1200만 원, 자부담 9700만 원)을 투입했다.

8일 동면 구암마을회는 구충곤 화순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군의회 의장, 구복규 전남도의원, 강병두 동면번영회장, 박연규 화순광업소장, 김강섭 동면파출소장, 박판석 동면농협조합장,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암2리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칠진 동면 구암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회장은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실을 보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주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하나가 되어 사업을 잘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암리 새뜰마을 사업 준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산업>“2019년도 산림소득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산림소득증대사업 5억 추진, 1월25일까지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9년도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화순군은 “총 5억 원을 투입하는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 신청서를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단기소득 임산물 경쟁력 제고 ▴생산․가공․유통시설 기반 구축을 위한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유통기반, 상품화지원, 생산기반지원)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산림작물 생산단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수실류, 산림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6개 종류의 79개 품목이 지원 대상이다. 군은 지원 대상자가 신청한 총사업비의 40% 이상(자부담 60% 이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경영체 등록을 한 임업인, 산림조합,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군은 1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 실사 후 산림분과위원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단기 소득 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체계를 구축해 지역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며 “임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산림산업과 산림소득팀(379-3721)이나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천면>화순군 한천면, ‘농촌 재능 나눔’ 공모 선정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선정...밑반찬 배달 사업 등 3개 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 한천면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년 농촌 재능 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천면은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사업 추진능력, 사업계획,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전국 25개 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 단체의 역량에 따라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이하 힐링 한천)’ 사업은 최고 금액인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 한천’ 사업은 재능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등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힐링 한천 사업에 한천면의 3개 사회단체가 함께한다. 번영회(회장 조남기)는 취약계층 도배와 장판 교체 사업,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숙자)는 이·미용 서비스 사업, 생활개선회(회장 이금순 )는 소외계층 밑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천면은 주민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길 한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단체의 협동·연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쳐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재능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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