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둔 시점이라 나눔의 의미가 더 크다. 의약(외)품과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하이메디칼(대표 박세태)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눈 영양제 3000상자(2200여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화순고려병원(병원장 배원하)은 후원금 500만 원과 재래 김 312봉(720여만 원 상당)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후원했다. 하이메디칼과 화순고려병원은 지난 2016년에도 저소득 아동, 불우이웃 등을 돕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 삼일파라뷰 시공사로 잘 알려진 삼일건설(대표 최인술)은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 2400kg(650여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최형열 화순 부군수는 “각 분야에서 우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면서 이웃사랑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 맞춤형복지팀이나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감사>호남권역재활병원, 화순군에 '사랑의 쌀' 기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에 백미 220kg 전달 호남권역 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사랑의 백미 19포(220kg)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4회 호남권역 재활병원 어울림' 展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꽃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이다. 군은 '사랑의 쌀'을 화순지역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총 19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래 병원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화순지역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화순군민들과 함께하는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문경래 병원장, 장재혁 진료부장, 이수진 과장, 허희원 간호팀장, 강종원 관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호남권역 재활병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화순읍과 능주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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