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특1급 호텔 '현대삼호'
입력시간 : 2006. 08.08. 14:01확대축소


준공을 앞둔 1급 호텔
광주·전남 최초의 특1급 호텔인 ‘호텔 현대’가 16일 개관한다. 호텔 현대는 총 7천평의 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208 실의 객실과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비롯해 회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객실 발코니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 폭의 그림같은 다도해 풍광을 객실에서 만끽할 수 있어 투숙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5년 7월 마르코 폴로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착공됐던 호텔 현대는 준공을 목전에 둔 1997년 11월 모기업인 한라중공업 부도로 채권단인 금융기관이 관리해오다 올 1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약 200억원을 들여 인수, 6개월여 공사 끝에 문을 열게 됐다.

호텔 현대 개관으로 그동안 특급 호텔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남 서남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숙박 서비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연간 수백명에 이르는 선주나 선박회사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계약관련 VIP 의전, 선박명명식 등의 이벤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암-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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