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6 미스코리아에 조선족대표 한영 화제
입력시간 : 2006. 08.09. 00:41확대축소


조선족 미인 한영양
지난 8월 3일 밤 치러진 한국 2006 미스코리아대회에서 관심이 가장 집중된 인물은 중국조선족출신 한영(19)양이였다.

조선족으로 처음 출전한 한영양은 인터뷰에서 "미스코리아 50주년동안 처음으로 중국조선족대표로 나오게 된 영광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라고 밝혔다. 또 한영양은 참가자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수가 되는것이 꿈" 이라며 "좋아하는 가수 이수영 처럼 노래하고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격은 다른 미스코리아후보들보다 조금 아담해서 164cm, 42kg밖에 안되지만 개인인터뷰자리에서는 또박또박한 말솜씨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한영양은 비록 아쉽게도 1차 통과 자 17명에는 들지 못했지만 관심도면에서는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단동시에서 출생한 한영양은 2005년 김일성 종합대학 조선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어머니가 경영하는 북경백두산문화유한회사에서 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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