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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화순의 산림관계 기업 대표 P 씨의 구속으로 이어 졌던 것은 모 조합의 내부 제보에 의한 것으로 P씨의 압수수색으로 인한 리베이트의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꼬리를 무는 비리 사건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전남의 모 조합의 비리와 관계 알선수재 사건이 결국 우려했던 데로 한 지방의 비리를 확 뒤집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계, 정가, 관가가 크게 일렁이고 있다.

이 사건은 바로 모 지자체의 별정직, 공직자 등이 구속되는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별정직은 모 조합과 관계되는 공사 수주에서 모두 수천만원의 알선수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공직자는 모 조합과 관계되는 공사 수주에서 구속된 P씨와 함께 3명이 공모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본인은 리베이트를 전달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 이 비리 사건은 언론인으로부터 도화선이 붙어 그 다음으로는 조합장의 비리가 확대 되면서 조합과 연결된 공직자까지 도화선이 붙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지역사회의 공직자로 끝날지 또 다른 공직자 까지 확대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며칠 전 지역 별정직 등이 검찰 조사를 끝내고 검찰이 채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급받고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또 어디로 불똥이 튈지 초미의 관심이 일련의 사건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소위 지역 언론사 또는 기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화순군청을 들락거리면서 청탁을 하고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비리는 지역 언론사들의 수가 급진적으로 늘어나면서 부터다.

지난 과거사를 살펴보면, 화순의 민선 단체장들 4명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문제의 핵심은 선거법 위반이지만 그 속내를 들어가면 측근들의 비리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장을 등에 업은 인사비리 관급공사 비리, 관급자재 납품비리, 인허가 비리 등, 관변단체 주변의 인사들의 비리를 검찰은 상당한 깊이 까지 파고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대 수장 중 가장 많은 비리는 수장의 형제들이 저지른 비리로서 수장들의 측근들이다.

그 동안은 4명의 수장들이 줄줄이 구속이 됐으나 앞으로는 지역의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구속 위기에 있으면서 개혁의 불씨가 도화선에 붙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의 칼날이 모 조합에 그치지 않고 구속된 4명에서 공직자 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 것이다.

모 조합의 리베이트 사건이 결국 지방 공직자까지 수사가 미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조용했던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까지 모 조합의 비리와 연류된 도화선에 불씨가 붙고 말았다.

이번 리베이트 사건으로 2명의 공직자가 구속되면서 모두 5명이 되면서 여기에서 끝날지 여부는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약 10명이상이 검찰의 칼날을 비껴가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에 화순의 고질적인 적폐가 청산되기를 모든 군민은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