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초안되로 진행
특별회계 당, 정합의 걸림돌 사라져
여당 의원 "야당도 협조 약속"

입력시간 : 2006. 08.11. 06:33확대축소


정부 여당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에 합의했다. 따라서 다음달 특별법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다.

정부와 여당은 10일 조배숙 문광위원장과 김명곤 문광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재정에 필요한 특별회계 설치에 합의했다고, 우리당 한 간부가 전해 왔다.

열린 우리당 한간부는 "그동안 특별회계는 정부 기조에 맞지 않는다는 기획예산처의 입장표명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예산 지원 없이는 사업 자체가 어렵다는 문광부의 초안대로 특별회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 전하고, "특별법의 핵심조항인 특별회계 설치에 대해 정부 부처간의 이견이 조율됨으로써 법 제정의 걸림돌은 모두 사라졌다". 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문화중심 도시 특별법도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병문-열린우리당 의원은 "야당인 한나라당도 특별법의 국회통과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말하고 있어서 아시아문화전당은 초안 되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회계에 대한 국회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회계 설치 문제로 1년여를 끌어온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사업이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보장됨으로써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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