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4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관광진흥]화순군, 관광시설 운영 업체 안전관리 강화
◆[상하수도]화순군, 추석 전 노후 관로 청소로 맑은 물 공급
◆[보건소]화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조사
◆[농업기술]화순군, 2019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등 2편
입력시간 : 2019. 08.24. 00:00확대축소


◆[관광진흥]화순군, 관광시설 운영 업체 안전관리 강화

관내 관광시설 운영 업체 특별 안전점검 시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관내 관광시설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관내 물놀이 유원시설 4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안전관리자 배치 현황·일일 안전점검 시행 여부, 안전교육 이수 등 관광진흥법이 규정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 편의 시설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농어촌 민박업(펜션)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관광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 후 관련법 위반 업체는 개선명령, 영업정지 등 엄중히 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주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시설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도 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사업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관리 인식을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안전점검을 추진해 관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수도]화순군, 추석 전 노후 관로 청소로 맑은 물 공급

단수 등 생활 불편 최소화...수도 사용량 적은 야간에 작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탁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군 상수도사업소는 관로를 설치한 지 오래되고 녹물 민원이 많은 관로 말단지역 퇴수(청소) 작업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야간에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화순읍 등 8개 읍·면의 마을 방송을 통해 노후 관로 청소 계획, 관로 청소로 인한 단수, 야간작업 등 계획을 공지했다. 관로 청소에 맞춰 생활용수가 필요한 가구는 물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도록 안내했다.상하수도사업소는 추석 연휴 동안 생활민원 처리와 급수 사고에 대비해 공무원과 상수도 대행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가 발생하는 즉시 응급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 누수, 급수 관련 불편사항 발생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379-3851~4, 379-3861~3)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화순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취약계층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화순군의 지역현황 및 지역 특성분석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타당성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설립 또는 추진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보고 내용은 ▲공공산후조리원의 기초 조사 및 분석 ▲화순군의 지표 분석을 통한 타당성 검토 ▲복지 수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최형열 부군수, 각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토론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조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특수목적법인 위,수탁 방법과 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 등의 과제를 도출해냈다.

김인아 보건소장은 “선제적 출산복지정책으로 앞서가는 화순군 이미지 구현과 출산 친화적 도농 복합도시 구축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2019년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5개 사업 성과 공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시범사업 참여 농가 20여 명과 관계자 등 평가회 참석자들은 5개 분야 20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5개 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품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은 고온기 개화와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 장애 예방을 위해 쿨네트를 활용한 결과, 온도 저감(3℃)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상등품률이 관행과 비교해 5% 향상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스마트팜 활용 고온기 대응 시설 시범’ 사업은 포그식 안개 분무 시설을 설치해 온도저감과 무인방제에 활용한 결과, 내부 온도를 3℃ 줄여 고온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모링가 재배’, ‘애플수박 재배’ 시범 사업도 성과가 있었다.

패션프루트 재배는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초기 활착 등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열대 과수 중 비교적 난방비가 적고 들고 장기 재배에 따른 생력화가 가능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 미래 작목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과가 확인된 시범 사업은 2020년에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조생종 찰벼 청백찰 첫 수확

농협과 계약 재배로 농가 판로 확보...소득 증대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3일 동면 대포2리 류기승 씨가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조생종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기승 씨가 수확한 벼는 도열병과 쓰러짐에 강한 조생 다수성 찰벼인 청백찰로, 지난 4월 모내기한 후 넉 달여 만에 수확했다.

올해 화순 지역의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은 43ha다.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남면과 동면 일원(33ha)에서 재배·생산한 벼는 오는 27일 벼 수매를 시작한다.

군이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는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농가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 시기 등을 적절하게 분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조기 재배 기술보급과 더불어 비료 절감형 벼 재배기술, 무논점파 재배법, 소식 재배기술 등을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비 절감,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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