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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2일 능주 주자 묘를 방문해서 김 지사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주자문화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주자묘(朱子廟)에 분향하고, 참배한 뒤 최형열 화순부군수로부터 주자묘 정비 사업 등을 청취했다.

최 부군수는 능주 정율성 생가와 주자묘를 활용한 중국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일부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김 지사는 “주자묘 규모가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다”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해서 화순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도움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주자묘 첫 방문을 기념해 백일홍을 기념 식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