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이번 8월29일 9월4일에 각각 보궐선거에 당선된 두 조합장은 보궐선거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천운농협은 자립도가 높아 별 걱정없이 조합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두 조합장은 절대적으로 정치권의 지원을 받지 못한 조합장으로서 그것이 조합원의 뜻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특히 재정이 약한 산림조합은 산림공사의 80%를 차지하는 화순군에 너무 매달리면 낭패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난 조 전 조합장은 화순군에 매달리다 리베이트 비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이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 했던 것은 너무 정치권에 매달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재산을 부풀리는 분식회계가 바로 무능했기 때문에 외부에 알리기 위한 거품이었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그것으로 결국 구속되었지만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겼다.

김규송 산림조합장은 산림계에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산림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추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화순군의 70% 정도가 산림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고소득 山林의 개발과 고수익 약초재배 등의 소득원은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지난번 조 조합장이 손댄 작약 농사 그리고 약초재배 역시 화순산림조합의 장점이 될것이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체험관광. 산림자원을 활용한 목재품제품 등 아이디어를 수집하면, 많은 수익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산림을 이용한 힐링 사업도 좋은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순군청에서 발주하고 있는 산림공사가 아닌 산림의 힐링도, 정부의 공모사업으로 중앙정부 또는 산림청과 유대를 강화 한다면 바로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좋은 예로 다문화센타의 김종식 센타장의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배우면 될 것이다.

당선소감에서 김규송 당선인은 “산림 전문가로써 화순 산림조합이 정상궤도로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므로 이에 박차를 가하면, 재선, 3선도 가능 할 것이다. 산림조합장 선거는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천운농협 조합장 선거에 비해 조합원 뿐 아니라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