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총무과]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 후원 이어져
◆[문화예술]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화순 예술인촌’ 개관
◆[건설과]화순 도암면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진지 견학
◆[사회복지]화순군 공무원노조, 노사문화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기부
입력시간 : 2019. 12.28. 15:43확대축소


◆[총무과]화순장학회에 장학기금 후원 이어져

화순농협 임직원 1061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1000만 원 기탁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준성),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오종순)가 장학금 기탁식을 잇따라 열고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날 화순농협협동조합 임직원은 1061만 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10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은 “화순을 아끼고 사랑하는 화순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서 군민과 호흡하며 성장해 온 화순농협은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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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지난 2017년(200만 원), 2018년(300만 원)에 이어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기탁식에 참석해 “화순농협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의 장학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을 잘 운용해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장학회는 매년 사회적 배려 학생, 다자녀 가정 학생, 예‧체능 특기 학생,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05억 원에 이르는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화순 예술인촌’ 개관

27일 화순 능주면 만수리에서 개관 기념식 열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7일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옛 능주북초등학교에 건립한 화순 예술인촌이 문을 열었다.

화순 예술인촌은 옛 능주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건립했다. 지상 1층(연면적 674㎡) 8개 동으로 이루어진 예술인촌은 창작실 3곳, 공동취사실,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체험 활동실을 갖추고 있다.

예술인촌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조성했다. 예술인촌은 지역 유명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작가들의 예술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화순군은 27일 오후 지역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기념식을 열고 예술인촌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형열 부군수는 “앞으로 화순 예술인촌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북돋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술인촌에서는 ‘근원 구철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예술인촌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동계(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계(3~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건설과]화순 도암면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진지 견학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3일 도암면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규주·이하 추진위원회) 위원과 주민 24명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추진 위원과 주민들은 이날 현재 진행 중인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선진지 중 한 곳인 전남 장흥군 대덕읍 산외동을 방문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선진지의 성공 사례, 국내의 생활여건 개조사업 사례를 통해 정천마을 사업의 방향과 시행계획 등을 모색했다.

양순철 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추진위원회는 물론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기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도암면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기초적인 생활 서비스를 공급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암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1억2200만 원(국비 15억7900만 원·지방비 5억4300만 원)을 투자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은 세부사업 중 ‘지역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사회복지]화순군 공무원노조, 노사문화 우수기관 포상금 전액 기부

지역 사회복지시설 복지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

화순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경민)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350만 원)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27일 화순군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기부한 350만 원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3곳(자애원,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특성에 적합한 복지프로그램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평가에서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공무원노조는 노사협력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350만 원을 받았다.

박경민 노조위원장은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든 노조원의 협력이 있었기에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할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노조원들과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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