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세계거석,테마파크 또하나의 관광자원
고인돌 관광 자원화…볼거리 다양해진 화순...수학여행 코스로!
입력시간 : 2020. 03.17. 00:00확대축소


화순군이 지난 5년간 추진 해온 세계 거석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세계 거석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의 관광자원 확충 사업 중 하나다.

세계 대표 거석 조형물 7종과 10개국의 거석 안내판 등을 설치해 거석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에 국비와 군비 등 총 50억원이 투입됐다.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인도 우산돌, 프랑스 로체 돌멘 등 거석 조형물을 조성한 가운데 라테스톤, 사부섬 고인돌, 스톤헨지 등 거석 안내판도 설치했다.

특히, 콜롬비아의 산 아구스틴 돌멘, 북한 관산리 고인돌, 중국 석붕, 인도 우산돌, 아프리카 환상열석은 원형 크기로 제작하고 원석과 비슷한 석재를 사용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것이다.

현재 7개국의 거석 조형물과 10개국의 거석 해설판이 설치되었고 쉼터, 관리사 등이 조성됐고 조경 공사가 한창이며, 곧 준공될 전망이다.

화순군은 세계 거석테마파크가 인근의 고인돌 오토 캠핑장, 고인돌 선사 체험장, 고인돌 정원 조성사업 등을 연계한 선사 거석문화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은 물론 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는 물론, 적벽 여행코스 등과 연계하고, 김삿갓 종명지, 물염정, 능주 주자묘, 등 광벨트를 화순의 관광명소 등으로 연결된 관광상품으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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