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어성초 영농조합법인(대표 서두석·67)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7만500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올 말까지 10만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혀 밝은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서 대표는 “어성초가 당뇨·비염·아토피에 특효가 있다고 교포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높은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면서 “캐나다 등과 협의가 끝나면 내년에는 수출만 50만 달러도 거뜬해 내수포함, 연간 20억 매출은 무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서 대표는 지난 78년 묵은 논 1천평을 빌려 어성초를 재배한 후 서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94년 농축액 추출에 성공한 이후 까다롭다는 이스라엘 유기농 청결식품인증과 다류(茶類)와 리큐어 제조에 관한 국내특허를 획득했다. 서 대표의 끈질긴 노력에다 탁월한 효능이 각종 연구를 통해 검증되면서 어성초는 국내외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어성초의 주요 성분인 ‘데타노일 아세트 알데히드’는 항생제 ‘설파민’의 4만배 효과를 지니며, ‘쿠에르치트린’은 강력한 이뇨·강심작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장균·티푸스균 등에 대한 항균작용과 진통·지혈작용이 뛰어나고 건조잎에는 백미의 2배에 달하는 단백질과 현미의 12배를 넘는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95년 부산대 이원호 교수팀 등은 ‘어성초즙 및 추출물의 항돌연변이 효과’ 논문에서 어성초 즙액을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주입된 살모넬라균주에 투입한 결과 전체의 76∼98%가 항돌연변이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보광 영농법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농축액·술·차·비누·젤리과자·식초·로션 등 10여종에 달한다. 서 대표는 “하루 5∼6t의 생채가공량을 10t 이상으로 끌어올려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편 어성초는 다른 식품으로도 많이 개발되어 있어서 머지 않은 장래에 국민 깊숙이 파고들것이 예상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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