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묶음 소식
◆[농업정책]화순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사회복지]화순광업소 직원들, 코로나19 성금 1115만 원 기부
◆[행복민원]화순군 민원실에 ‘싱그러운 꽃향기’ 가득...“코로나19 극복해요!”
◆[농업기술]‘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 4월 30일까지 사용하세요!
◆[문화예술]화순열린도서관,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 운영
◆[재난안전]화순군관제센터 요원, 화순경찰서 감사장 받아
입력시간 : 2020. 04.21. 11:56확대축소


◆[농업정책]화순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농업 사업장 지키기 적극 전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1일 농업 사업장 종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관내 농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을 알리며 보건용 마스크 등 안전 용품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일하면서 접촉이 잦은 손잡이, 문고리, 변기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살균 소독제, 손 소독제를 나눠주며 사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 농장의 관계자는 “1차 캠페인 때 배부한 마스크를 일할 때는 물론이고 병원이나 약국 등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 사용할 수 있어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됐다”며 “언어장벽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알려주기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안내하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편견과 따가운 시선으로 고통 받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업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화순광업소 직원들, 코로나19 성금 1115만 원 기부

전체 직원, 매달 코로나19 성금 모금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소장 박연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111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호 화순광업소지부장(대한석탄공사노조) , 박연규 화순광업소장, 광업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화순광업소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 내자고 뜻을 모아 코로나19 성금을 모금해 왔다.

군은 전달받은 성금으로 예방 용품을 구매해 관내 집단 보건 취약계층과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힘을 보태주신 화순광업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방역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긴급 재난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연장했다. 접수 장소는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12개 면행정복지센터다.

◆[행복민원]화순군 민원실에 ‘싱그러운 꽃향기’ 가득...“코로나19 극복해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업종 소상공인을 돕고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실 창구에 화분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를 잃은 화훼 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고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꽃 화분으로 민원실을 단장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꽃 화분을 비치했다”며 “위축된 꽃 소비 촉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군민과 직원들에게 위로와 활기를 선사하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 4월 30일까지 사용하세요!

화순군, 올해 3억5천만 원 지원...기한 넘기면 교환권 사용 못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을 사용 기한인 4월 30일까지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4월 30일 이후에는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3억5000만 원을 들여 일반 재배농가(신청 면적 3500ha)에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 신청 면적에 따라 금액이 명시된 교환권을 농가에 지급했다.

농가는 육묘상자처리제와 화순 지역 소재 농약 판매업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교환권을 사용하면 된다. 교환권은 4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사용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물바구미, 애멸구 등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이다. 육묘상자처리제를 사용하면, 향후 농약의 살포 횟수와 사용량을 줄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 이외에 친환경농업단지 공동방제 지원 사업과 농약방제 일손도우미 지원 사업을 통해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화순열린도서관,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 운영

주민 불편 최소화, 제한적 도서 대출 서비스 재개

화순군(군수 구충곤) 열린도서관이 22일부터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화순열린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도서관 장기 휴관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군민이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http://hslib.kr)에서 도서 대출을 예약·신청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전화 예약, 현장 접수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대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 로비에 도서 대출 접수창구를 설치해 방문자의 시설 접근을 최소화한다. 이용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을 금지하고 발열을 체크하고 방문자대장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홍정용 문화예술과장은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한적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이 완화되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 등 도서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061-379-3956)에 문의하면 된다.

◆[재난안전]화순군관제센터 요원, 화순경찰서 감사장 받아

화순군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범죄 예방과 검거율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1일 통합관제센터 요원 2명이 야간 근무 중 금품을 절취하는 차량털이범을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백형석 화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형석 화순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요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화순군통합관제센터와 화순경찰서는 2017년 1월부터 관제센터 업무를 시작한 이후 실시간 관제 정보를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활용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계속해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범죄 취약․우범지역 등에 여성 안심 CCTV를 증설하는 동시에 실시간 관제를 통해 위험에 선제 대응하며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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