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통신 방송 통합규제기구 출범
방통융합추진위, 인터넷TV·디지털방송 활성화 주력
입력시간 : 2006. 08.19. 01:32확대축소


국무총리 산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는 1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IP-TV(인터넷TV)와 디지털 방송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14명의 민간위원과 정보통신부장관, 방송위원장 등 6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 내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방송통신 융합은 경제적 효과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측면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21세기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내년 상반기 중 △통신 방송 통합규제기구 출범 △IP-TV 상용서비스 기반 구축 △디지털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입법 추진 등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정통부, 방송위원회는 공동으로 'IP-TV 시범사업 공동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사업자가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선정, 난시청지역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추진 중이다.

이어 안문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과 논의 의제(안) 등 향후 약 1년 4개월간 활동할 위원회의 로드맵이 설정됐다.

위원회는 ‘방통 정책 및 규제체계 정비’, ‘방통 산업의 활성화’, ‘방통 기구개편’, ‘방통 법제정비’ 등 4개 분야 22개 의제를 선정하고 IP-TV, 디지털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우선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방송통신 융합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집중 검토·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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