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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신공장에 대한 언론의 오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백신공장의 유치가 정부와 전남의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계속 추진된다.

이 같은 사실은 산업자원부 회의실에서 열린 인푸루엔자 백신공장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확인됐다. 이날 회의는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보 주재로 열렸는데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약청,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 국장급 공무원과 IVC(백신생산 컨소시움)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자부 차관보는 정부의 방침이라며, 외국 다국적기업의 우리나라 진출여부와 관계없이 화순읍 공업지역에 건설하기로 한, 독감백신 제조공장은 당초 추진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자부는 이 달에 IVC의 조속한 재구성과 함께 백신생산 영국법인인 GSK의 국내진출에 대한 인프라구축 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은 "외국기술 도입 및 백신생산에 따른 인허가와 검증, 질병관리본부의 우선구매 등 제반절차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공장은 화순읍 내평리 공업지역에 총 사업비 538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1만평 규모로 건설해 2008년부터 1단계로 국민 30%가 접종할 수 있는 독감백신을 연간 1만리터를 생산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