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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해방 후 6.25 비극을 4살 때 겪었고, 박정희 독재의 유신정권의 시대도 지냈으며, 4.19 혁명, 12.12사태의 군사반란의 격동기 시대도 지냈다

또 필자는 갖은 역병(전염병)의 시대를 겪으면서 시대의 흐름에 꺽이지 않고, 희생되지 않은 세월을 지냈으며, 의연하게 코로나 사태를 맞은 것은 처음이 아닌 그 역경의 시대를 이겨왔다.

그러나 최근 국민들의 코로나19 방역태도를 보고 국민들이 너무 나태하고, 개인주의 사고로 뭉쳐져 있는 현실을 겪어 보기는 난생 처음인 듯하다.

옛날에는 역병(전염병)이 돌면 당국의 지시에 절대 복종하고, 따르면서 최소의 피해를 감수 하면서 손쉽게 지나갔다.

그때는 어렸을 때 였으니 정부나 당국의 지시대로 따라야 했지만 당시 어른들도 당국의 지시와 지도에 순종하고 따르면서 역경을 이겨 위험을 지나갔다.

그런데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너무나 인격(?)이 높아져 당국의 지시도 따르지 않고, 방역의 지침도 지키지 않은 것을 처음 보면서 우리나라 의료시설을 의심해 봤으나 그것은 전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 쯤이냐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지킬 것이다” “나는 젊으니까 병에 걸리지 않고 또 죽지 않는다”고 자기 자신들을 너무 자만심으로 뭉쳐져 있는 것 같다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 버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끝나도 폐가 상당한 손상이 되어 노후가 되면 면역성이 퇴보 되면서 폐가 서서히 망가지면서 사망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었다 고 조언하고 있다.

결국 젊음에서는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으나 노후가 문제이고 면역성이 떨어지면, 인체의 가장 중요한 폐가 서서히 망가진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위험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3밀 장소에서의 침 튀김의 현상으로 비말의 확산이 쉬운 종교시설, 노래방, 방문판매 등에서는 자신만 조심 한다고 해도 감염은 필수적으로 따라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의술은 최고에 달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너무 방심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겠다.

주말과 휴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예식장과 종교시설 에서는 방역 단속과 점검활동이 강화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광주 일곡 중앙교회 앞에 오전 일찍부터 신도들이 모여 들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비닐 장갑을 낀 채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난관은 토요일과 휴일의 대규모 종교 활동이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의 문 앞까지 와 있다며 국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일상생활을 잠시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 전남 당국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지침 잘 지켜달라" 며 광주시는 휴일이 지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각해지고 있어 지난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켰다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억압하면 잡히고 풀어주면 ‘도로아미타불’이라는 근성이 있으면 코로나 퇴지는 어렵다. 이를 하루 빨리 고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신이 아닌 모두를 위한 배려의 정신을 길러야 한다.

특히 청정지역인 화순이 2차 위기는 벗어났어도 언제 또 위기가 올줄 모르니 타지에 가면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광주시가 감염경로를 확인하면 할수록 방문판매 업체가 입주한 광주 금양오피스텔이 감염 진원지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금양발 확진자가 전남까지 확산하면서 전라남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런 비상시에 아직도 정신 못차린 광주지역 교회 10곳 중 7곳 이상이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집합예배를 진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개신교회 1천4백여 곳 가운데 72.6%에 해당하는 1천여 곳이 집합예배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