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2일 한눈에 보는 화순군 소식
◆[농업정책]화순군,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생산성 증대 기대
◆[총무과]화순군,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백신 접종
◆[스포츠산업]화순군,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농업기술]화순군, 국화향연에 선보일 ‘작품국화’ 교육 개강
입력시간 : 2021. 03.22. 10:11확대축소


◆[농업정책]화순군,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생산성 증대 기대

지자체-농협, 소농중심 협력 사업으로 추진...26일까지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지자체-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가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방제, 노동력 절감, 생산성 증대를 위해 올해 지역 농협과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1년(신청일 기준) 이상 거주하고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해 농산물을 실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등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발간하는 <정부 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기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구매비의 70%(군비 40%, 농협 3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18만9000원이다.

30%는 농가 자부담이고 보조금 한도를 초과하면, 자부담해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 농협의 조합원 여부, 농협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화순군 농어업․농촌 및 식품 산업 정책심의회 농업정책분과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자체-농협 협력 사업 추진 회의에서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을 채택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가, 고령 농가가 증가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해 소농 중심의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379-3673)에 문의하면 된다.

◆[총무과]화순군,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백신 접종

하니움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서...군, 접종 일정 등 사전 안내

65세∼74세는 5월부터...18세∼64세는 7월부터 접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5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4월 1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9561명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주민을 우선 접종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자 등은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 75세 이상 주민, 화이자 백신 접종...백신접종센터 설치

접종 대상 주민은 26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종 동의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4월에 접종할 수 있다.

군은 사전 동의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읍·면별 대응팀을 구성, 지난 19일부터 마을 담당 직원과 이장이 접종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75세 이상 주민은 하니움 이용대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군은 전화(접종 3일 전과 1일 전)·문자·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개인별 접종 일시를 안내하고, 접종 일정에 따라 면 지역과 백신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군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접종 일에 접종하면 된다.

◆ 65세∼74세 주민, 5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5월부터는 65세 이상 74세 이하 주민(대상자 7895명)의 접종이 시작된다. 65세∼74세 주민은 지역의 위탁의료기관 14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는 본인이 예방접종시스템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접종할 수 있다.

군은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읍·면 담당자를 지정, 예약 대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 후에는 읍·면 담당자가 전화와 방문을 통해 3일간 이상 반응을 살피고 읍·면,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18세 이상 64세 이하 주민(대상자 3만7319명)의 접종은 7월부터 시작된다.

군은 지난 16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3648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심각한 이상 반응을 보인 주민은 없었다.

23일부터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 일반 주민의 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읍·면과 마을 이장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화순군,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22일부터 축구장·테니스장·국궁장·게이트볼장 등 야외시설부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인 공공체육시설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22일부터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먼저 개방된다.

하니움 주변 운동장을 포함해 축구장, 각 읍·면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 19곳이 대상이다.

일반인·동호인 위주의 소규모 체육 활동만 가능하고 시설별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화순군, 국화향연에 선보일 ‘작품국화’ 교육 개강

학습단체 2곳, 수료 후 국화향연 행사장서 국화 해설사로 활약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품국화 관련 교육 과정 2개가 동시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나눠서 열렸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에는 작품국화 재배교실 교육생 40명, 국화작품 연구회원 24명이 참여한다. 9개월 동안 2~3주에 한 번씩 작품국화 재배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총 12차례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국화분재 모종을 재배해왔고, 개강 첫날 교육생들에게 450여 주를 분양했다.

교육 기간 교육생들은 분양받은 모종을 키우고 올해 화순 국화향연에 출품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국화는 행사장 ‘분재전시관’에 전시된다.

화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국화향연’ 개최를 위해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작품국화 학습단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들 학습단체는 국화향연 행사장에서 단체 관람객을 위한 작품국화 해설사로 활약하고, 국화차 시음 부스와 국화심기 체험장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더 쾌적한 국화 재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난방기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교육생들이 고품질의 작품국화을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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