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화순,고인돌 5일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먹거리, 회집, 김밥집, 오리고기 훈제집 ...미용실 등 다종류 매장 입점
5일 시장에 와서 파마, 컷트도 하고, 시장도 보고, 국수와 주먹밥도 먹고,
입력시간 : 2021. 03.25. 00:00확대축소


최근 오리훈제 다음에 생긴 국수&주먹밥
화순 고인돌시장인 5일시장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場屋’ 80% 이상이 5일에 한번 문을 여는 시장이 매일 문을 여는 매일시장으로 점점 변모하고 있다.

현재 장옥을 개조해서 먹거리로 국수&주먹밥(대표 최영란)과 미장원 내사랑 헤어(대표 정점요)등이 왕성한 매출을 하고 있으며, 이미 들어와 있는 회집과 오리 훈제를 합하면, 4개 소상공인이 개점을 하고 있으며, 싼 임대료에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화순읍에 위치한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은 매월 3일과 8일에 장이 열린다.

화순 고인돌전통시장 상설화가 보여주기 식 말장난이 아니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설화를 공표했고, 2012년부터 현대화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00억여원이 투입됐지만 상설화는 요원했다.

시장현대화는 단순히 시장을 찾는 고객을 늘려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을 올려주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사업이 아니다.

대형마트 등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시장으로 끌어들여 노인 위주의 고객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을 고객으로 확보 해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 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 상설화는 고인돌 전통시장이 2015년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공론화됐다.

화순군은 대표축제인 화순국화향연 기간에 야시장과 낯장을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 야시장을 운영하다가 2017년부터 상설화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홍어전문음식점 등이 위치했던 장옥들을 헐어 2층 복합센터를 짓고 주차장도 확충했다. 시장의 명칭을 ‘화순5일시장’에서 ‘화순고인돌전통시장’으로 바꾼 것도 시장 상설화를 위한 수순이었다.

그런 낯잠을 자는 시장 장옥이 먹거리가 개장하고, 미용실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매일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에 따라서 앞으로 5일에 한번 여는 장옥을 매일 개장할 수 있는 점진적인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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