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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대 설립 '숨가쁜 준비'
◆동전 노래방 관련 확진자 11명으로 늘어나
입력시간 : 2021. 03.26. 00:00확대축소


◆에너지공대 설립 '숨가쁜 준비'

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대학 설립과 개교를 위해10개월여 동안 숨가쁜 일정이 진행된다. 우수한 인재를 뽑고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을 꾸려야하고, 특별법 통과 과정에서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부영 특혜 시비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로,건물이 모두 완공되고 나면 한국에너지공대 교육시설로 임시 활용된다. 에너지공대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법정 필수시설 건립도 본격화 되고 있다.

캠퍼스가 들어설 부영 골프장에는 연면적 4천 제곱미터의 본관 건물 신축공사가 오는 5월에 시작되고, 내년 2월쯤 임시사용 승인이 날 예정이다. 특별법 제정에 맞춰 시행령 제정 작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고, 기존 사립학교법이나 고등교육법이 아닌 특별법을 통해 대학 특수법인 설립등기도 빠르게 추진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속 법령인 시행령을 오는 4월에 조기에 마련하고 법인 등기 등 특수법인 설립과 대학모집 요강 공고를 금년 5월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특별법에 따라 에너지공대의 학생 정원과 입학방법 등은총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는 데, 5월에 신입생 모집 전형을 발표하고 9월에 입학 지원서를 받아100% 수시 모집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작지만 강한 에너지 특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와 인공지능,에너지신소재 등 5개 분야의 교수진을 2025년까지 '100명'규모로 확보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에너지공대 캠퍼스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학 운영을 위해 10년동안 2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법 심사과정에서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명분이 됐던 부영 골프장 잔여부지 특혜 의혹은 대학 개교 이전에 해소해야 할 과제가 됐다. 골프장 잔여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논란속에 현실화 될 경우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전 노래방 관련 확진자 11명으로 늘어나

광주 동구에 위치한 동전 노래방의 코로나19 연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 907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동구의 한 동전 노래방의 이용자들을 추적 검사하는 과정에서 광주와 전남북, 경기도에서 이용자 7명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n차 감염도 4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들을 분류해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코인노래방을 포함해모든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MBC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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