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2016~2019년) 전남에서 외부감사를 통해 지적된 부적격 농업정책자금 대출은 총 538건, 102억700만원으로 확인됐다.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 5건 중 1건 꼴로는 대출금을 쓸 목적 외 부당하게 사용한 사례였다. 전남 부적격 대출 건수는 전체(3312건)의 16.2% 비중을 차지했으며,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남 농협 농업정책자금 부적격 대출은 지난 2016년 말 212건(44억300만원)에서 이듬해 93건(12억8300만원)으로 절반 줄었지만, 2018년 109건(18억7700만원), 2019년 124건(26억4400만원)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