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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은 화실히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다시 판명 됐다.

지난 11일 구충곤 군수의 자녀 결혼식 주례를 보았던, 이개호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코로나 확진자로 반평되었기 때문에 확산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화순보건당국은 “이개호 의원과 직접 접촉자가 없어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민주당/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난 15일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개호의원은 구충곤 군수의 자녀 결혼식에 주례를 보았지만 그때는 보균을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15일 이후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화순군보건소는 15일 저녁 구충곤 군수와 가족, 군청 간부공무원 등 5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16일 새벽 전원 음성 판정을 밝혔다.

16일에는 지역사회단체장과 지인 등 82명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6일 오후 5시 기준 132명이 결혼식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당시 결혼식에서 이개호 의원과 밀폐된 공간에서 15분 이상 함께 있었던 밀접접촉자가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음성 판정의 이유다.

한편 화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지난 3월 31일 서울 관악구 1498번 확진자와 접촉 후 고향방문 중 확진판정을 받은 65번 확진자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