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07. 06 한눈에 본 화순군 묶음 소식
◆[기획.예산]화순군, 2022년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잰걸음 등 2편
◆[보건소]화순군, ‘방역수칙 위반’ 경남 주민 12명·식당에 과태료 부과
◆[일자리정책]화순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본격 추진
◆[환경과]화순군,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총무.평생]화순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입력시간 : 2021. 07.07. 10:27확대축소


◆[기획.홍보]구충곤 화순군수, 호우 위험지역 현장 점검

하천 유수량·유속 확인...배수펌프장 2곳 시설물 점검

구충곤 화순군수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6일 오전 동면의 백용리 동천과 신운 배수펌프장, 동복면의 칠정 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구 군수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불어난 동천의 유수량과 유속을 확인하고 범람 우려가 없는지 점검했다.

배수펌프장 두 곳에서는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한 뒤 장마에 대비해 주기적인 시설물 정비를 지시했다.

구충곤 군수는 재난안전 부서에 “여름철에는 많은 비가 수시로 내려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긴장감을 갖고 현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획.예산]화순군, 2022년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잰걸음

바이오산업, 농촌 기반 확충 등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2년도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순군은 바이오산업과 농촌 기반 확충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5일 ‘2022년도 국고지원 현안 사업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정부 예산 반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동향을 분석하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 중앙부처, 기재부 등을 상대로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59개 사업, 916억여 원이 중앙부처의 예산에 반영돼 국비 확보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처 반영 사업은 국가백신 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116억)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103억), 재해위험지구 정비(25억) 화순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5억), 도곡온천 하수관로 정비사업(70억) 등이다.

미반영 22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부각하며 중앙부처를 설득해 부처 예산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부처 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정부 예산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중앙부처 반영 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을 거쳐 ‘정부 최종 예산’에 반영되도록 기재부, 국회 등을 상대로 더욱더 적극적인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농촌협약(450억), 정밀의료기반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연구개발사업(150억),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사업(100억) 등 총사업비 824억 규모의 29개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역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더 속도를 내겠다”며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화순군, ‘방역수칙 위반’ 경남 주민 12명·식당에 과태료 부과 화순서 가족동반 골프모임...‘9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경남 지역 주민 12명, 식당 2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경남 5188번 확진자 등 경남 주민 12명은 지난달 21∼22일 화순에서 가족동반 골프모임을 열고 식당 등을 이용했다.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5188번 등 일행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골프모임 일행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9명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전라남도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식당 관리자와 운영자도 방역 수칙을 어겼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골프모임 일행 12명에게 각각 10만 원, 식당 2곳에 각각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경남 지역 주민의 골프모임과 관련 화순 지역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율성과 책임성, 일상과 방역의 조화에 기반한 것”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일상 감염 사례 증가 등 위험 요인으로 4차 유행의 고비를 맞고 있다”며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시설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정책]화순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본격 추진

한천면 주암마을 선정, 연말까지 32세대에 LPG 공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 연말 한천면 가암리 주암마을에 LPG를 공급한다.

화순군은 6일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된 주암마을의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에너지 소외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한다.

화순군은 지난 2019년 화순읍 세량마을(52세대), 2020년 도암면 하용마을(46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총 98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한천면 가암리 주암마을이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구축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32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하고 안전한 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등유나 개별 LPG 사용과 비교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실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시설계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총무.평생]화순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행정 체험·자기 계발 기회...대학생 30명, 군청·읍면 행정복지센터 근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30명이 여름방학 동안 화순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높은 학비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생이 행정 현장의 업무를 경험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마련했다.

화순군은 설명회를 개최해 군 현황과 비전, 근무 중 유의사항,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 대학생들은 오는 10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2일부터 30일까지 3주 동안 민원 안내, 행정 업무, 생활방역 등의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두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운영할 방침이다”며 “행정 업무와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다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과]화순군,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가축분뇨·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수원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최근 2년 민원 발생 및 반복 위반 사업장 ▲가축분뇨 및 폐수 불법 배출행위 ▲수질오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사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자체점검 협조 요청 및 사전홍보, 사업장 집중감시·단속, 집중호우 피해 사업장 기술지원까지 총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집중호우로 시설이 파손돼 정상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 인력을 기술지원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는 사업장이 없는지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며 “각 사업장에도 적극적으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쳐 환경오염 사고에 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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