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2. 23 한눈에 본 화순군 소식
◆[기획.홍보]화순군, 방역 고삐 ‘바짝’...2주간 멈춤·예방접종 집중기간 운영
◆[재무과]화순군, 영업 제한 고급오락장 재산세 중과세액 감면
◆[도시과]화순군,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보건소]화순군 코로나19 신규 확진 11명
입력시간 : 2021. 12.23. 13:07확대축소


◆[기획.홍보]화순군, 방역 고삐 ‘바짝’...2주간 멈춤·예방접종 집중기간 운영

23일 긴급대책회의...구충곤 군수 “방역 최대 위기, 멈춤 적극 동참”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순군에서도 12월 들어 53명(12. 23. 0시 기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 연쇄 감염이 확산하며 초등학교 등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내년 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정부의 방역강화 기간과 별개로, 1월 8일까지 2주간 ‘강력한 잠시 멈춤 기간’과 함께 ‘예방접종 독려 집중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23일 오전 화순군은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실·과·소·읍·면별로 추진 중인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방역 조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1월 8일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4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 패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3차 접종과 12세 이상 청소년의 접종률 제고에 나선다.

접종 전자 증명서 발급과 사용, 방역 패스 QR리더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지원 방안 대책과 함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감염 위험시설,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 수칙 관리를 강화하고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해 감염 요인 차단에 주력한다.

군은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방역 지침 준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방역 실천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등 군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했지만, 12월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며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확산세를 억제하고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방역 수칙 실천과 예방접종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 군수는 “1월 8일까지 시행할 ‘강력한 멈춤 주간’ 방역 조치에 대한 자영업, 소상공인, 군민 여러분의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 사회 전파고리를 끊고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무과]화순군, 영업 제한 고급오락장 재산세 중과세액 감면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 피해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제한된 고급오락장(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세액 감면을 추진한다.

그동안 고급오락장은 감면 제외 대상으로 분류돼 재산세 감면이 불가능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된 고급오락장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율 감면이 가능하도록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됐다.

이에 군은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의 재산세 중과세율을 50% 감면 계획을 마련했고, 화순군 의회는 올해 한시적으로 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세율을 감면하는 내용의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중과세를 적용받는 유흥주점 등 11개 업소에서 3800만 원 규모의 재산세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 금지 기간 중 불법 영업을 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영업장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일정 부분이 차감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감면이 영업 금지로 인한 유흥주점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과]화순군,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이달 중 국토부 설립 인가 신청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화순군의 공동체 사업 추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화순신용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화순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준비위원을 모집,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협동조합 설립동의자·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관 ▲사업계획·예산 ▲임원 선출 ▲설립 경비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군은 총회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손수완 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 대표는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삶의 질 증진,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생활 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 청춘신작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도시재생지원센터(061-379-3640)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화순군 코로나19 신규 확진 11명

23일 15시 기준, 기침 증세가 4명으로 가장 많아

화순군에서 하루 동안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확전자가 발생했다.

11명 학진자 중에는 화순거주자 10명이고 광주 거주자 1명이다.

확진자 11명의 증상은 기침을 동반한 인후통, 기침을 동반한 콧물 기침을 동반한 두통 등 기침과 관련된 증상자가 4명.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3명, 그리고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가 3명으로 다양하다.

화순군 보건소는 접촉자 진단검사를 시행하면서 확진자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며 방역소독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접촉자 파악을 위한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화순보건소는 이어서 자가 격리자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진행하면서 확진자를 치료병원에 이송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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