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농업정책]화순군, 곡물 건조기 지원 사업 신청‧접수

15대 구입비, 400만 원 정액 지원...2월 4일까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월 4일까지 곡물 건조기 지원 사업 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업인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벼의 적정 건조를 통한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화순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벼를 일정 수준(1ha)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규모 농가들도 총 재배면적 1㏊ 이상이면 공동 사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조기의 규격은 4000kg 이상이어야 하고 구입비 중 4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군은 매년 15대의 곡물 건조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접수를 마감한 후 읍·면 심의회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화순군 농정심의회 원예판촉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군 농업정책과 유통팀(061-379-3683)에 문의하면 된다.

◆[환경과]화순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24시간 상황실 운영...환경오염 예방, 귀성객 불편 최소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연휴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월 2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시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사업장 방문으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2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설 연휴 전(1월 28일까지)에는 사전 홍보·계도기간으로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농공단지 내 폐수다량 배출업소 등 중점관리 사업장 18개소와 하천 감시활동을 병행하는 비대면 순찰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연휴(29일~2월2일)에는 상황실(주간 061-379-3591, 야간 061-379-3222)을 운영하며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접수, 긴급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고의·상습적으로 폐수와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설 연휴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하여 군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정책]화순군, 농산물 건조기 구입비 지원

1대당 100만 원 지원...이달 28일까지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예산 7000만 원을 투입, 농산물 건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농산물 건조기 70대, 1대당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보조금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은 자부담이다.

지원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헙동조합이 발간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110㎏ 이상 규격 건조기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재배면적 1000㎡ 이상 농가다. 친환경·GAP인증 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며, 중복지원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1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군은 1월 초에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 출하 시기 조절, 노동력 절감 효과로 농산물 건조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가 신청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화순군, 코로나 극복 ‘사랑의 헌혈행사’...이웃사랑 실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5일 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에 많은 공직자, 군민이 참여했다.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헌혈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직자, 군민 등 신청자 110명 중 84명이 적합자로 판명돼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손 세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과 관련된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졌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화순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방역·안전·불편 해소 중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화순군은 25일 ▲코로나19 방역 강화 ▲재해·재난 안전 대책 ▲교통안전 강화 ▲물가 안정·서민 생활 보호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1개 분야별 대책반과 읍·면 상황반을 운영해 코로나19 방역, 취약시설 안전, 교통 안전, 쓰레기 수거 등 6개 부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별진료소와 역학대응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중점관리시설(유흥시설·식당·PC방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상황 특별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 병·의원 55곳, 문 여는 약국 22곳도 지정했다.

전남도와 합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여객시설·전통시장)에 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

설 쓰레기 처리대책도 추진한다. 화순읍의 경우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9일부터 30일,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정상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한다. 나머지 2일은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쓰레기 처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면 지역은 자체 실정에 따라 1~3일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한다. 명절 전·후 성묘객·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고향·친지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꼭 방문해야하는 경우 3차 접종 후에 소규모로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방역·안전,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화순군청 복싱팀 ‘창단’

감독 1명·선수 1명 초미니팀으로 출발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화순군 연고 복싱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배드민턴팀 창단 이후 24년 만에 화순군에 연고를 둔 두 번째 실업팀이다.

지금까지 화순중학교와 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에서 우수한 선수를 육성했지만, 졸업 뒤 진출할 연고팀이 없어 우수 인재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화순군은 스포츠메카 화순의 이미지 제고와 복싱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7월 복싱팀 창단을 결정했다.

군은 팀 구성·운영과 관련한 구상을 마치고, 지난 20일 박지선(34) 전 전남기술과학고 코치를 복싱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현 여자 복싱 국가대표 선수인 임애지(22) 선수와 계약했다. 현재까진 감독 1명과 선수 1명으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애지 선수는 오는 2월 한국체대 졸업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가 선수 영입 등의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감독 1명과 선수 1명의 초미니 팀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추가 선수 영입 등의 계획은 없다”며 “복싱팀 창단으로 스포츠 화순의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